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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월세 중 월세 비중 절반 넘었다...'전세의 월세화' 가속
16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지역 임대차 계약 확정일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월 월세 계약 비율은 51.6%로 집계됐다. 2030 세대 임차인의 비중은 2019년 52.7%, 2020년 55.7%, 지난해 57.9%에 이어 올해 1∼4월 61.7%로 60%를 넘어섰다. 직방은 "주택 공급 측면에서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의 공급이 많아지고, 자금 마련이 어려운 젊은 세대가 임차 시장에 유입된 것도 월세 비중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며 "임차시장에서의 주택 수요와 공급에 따른 영향을 고려했을 때 젊은 계층의 주거비 경감 및 안정적인 임차계약을 위한 공급 및 제도적 뒷받침 등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05.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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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라임 리스트' 처벌 소식, 중간에 멈췄다…추미애 한 일 [김경율의 별별시각]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벌어진 두 대형 사모펀드 스캔들인 라임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중 어느 쪽이 더 악질적일까? 두 펀드 모두 투자자를 속여 대규모 손실을 안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부는 라임자산운용은 처음엔 보통 운용사가 하듯이 정상적인 투자로 수익을 내려 했지만 시장 환경이 악화하면서 펀드 돌려막기 등 불법을 저지른 데 비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아예 처음부터 사기를 칠 요량으로 시작했다는 차이가 있다고들 주장한다. 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관변 시민단체와 사실상 관보 노릇을 해온 언론은 국민의 관심을 라임으로부터 딴 데로 돌리려 했을까? 라임 펀드 사건이 터지고 나서 여의도 주변에서는 소위 ‘라임 리스트’가 돌았다.
2022.05.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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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실세이름 나오자 검찰 합수단 해체…제발 라임 수사해달라 [라임 피해자 정구집이 고발한다]
공교롭게도 라임 사기를 당한 이재용 아나운서가 식전 행사를 진행했고, 둘째 딸과 그의 가족이 라임 사기 총책과 같은 펀드에 가입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인사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른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인 김부겸 총리가 취임식 개회사를 맡았다. 지난 2013년 증권범죄 전문 수사를 위해 설치된 합수단은 금융위·국세청 등 50여 명의 전문 인력들이 검사와 한방에서 수사를 지원해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지만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각을 세우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없애버렸다.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 불량 금융사, 그리고 어딘가에서 검찰 수사권 박탈에 미소 지으며 안도하고 있을 지난 정권 권력 실세들에게 정의의 힘을 보여주고 사라진 돈의 행방도 찾아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2022.05.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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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들끼리 진득히 놀자" 당근마켓 전과자 모임 논란
당근마켓 관계자는 16일 중앙일보에 "문제의 글은 14일 올라온 게시글로 이용자들의 신고로 커뮤니티 운영 정책에 따라 미노출 제재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부적절한 게시글 대응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경로로 글을 검수하고 있다"며 "게시글 사전 검수·실시간 모니터·이용자 신고 제도·AI 머신러닝 기술·키워드 정교화를 통한 필터링 등으로 문제 게시글을 걸러내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되는 게시글은 발견 즉시 운영 정책에 따라 서비스 이용 제한, 게시글 미노출, 영구 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5.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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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대통령 돼 찾아뵙겠다”…文 기다리는 봉하마을
경남 거제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생가 근처에 산다고 밝힌 이씨는 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다. 이날 이씨와 함께 봉하마을을 찾은 남편·딸도 "오는 23일 열릴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서 ‘친구’ 사이로 불리는 두 전직 대통령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아내와 함께 이날 부산에서 봉하마을로 온 50대 배모씨는 "문 대통령님이 사정상 임기 중에는 오지 못했지만, 추도식에서 어서 만났으면 한다"며 "노 대통령님 생전에 두 분이 함께 일하던 모습 담긴 사진을 보니, 더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2022.05.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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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스웨덴 정부, 나토 가입 신청하기로 공식 결정"
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여당인 사회민주당은 이웃 국가인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도 나토 회원국 가입 신청을 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총리이자 사민당 대표인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은 이날 "정부는 나토에 스웨덴이 나토의 회원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알리기로 결정했다"며 "나토 주재 스웨덴 대사가 곧 나토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데르손 총리는 이날 스웨덴 의회에서 열린 안보 정책 토론 뒤 "의회 다수가 나토 가입에 찬성했다"며 "스웨덴과 스웨덴 국민에게 최선은 나토 가입"이라고 밝혔다.
2022.05.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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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퇴임식 없이 떠난 검찰수장, 마지막 말은 "경찰개혁"
김 전 총장은 사직 인사를 통해 "지난해 6월 1일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70년만의 새로운 형사사법제도를 안착시키고자 여러분과 함께 국민중심 TF를 구성하여 조직 재정립, 수사관행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했다"며 "특히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형사·공판부와 수사·조사과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김 전 총장은 "지난달 18일 청와대로부터 면담 연락이 왔는데, 저는 법안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대통령님을 뵙고 70분 동안 법안의 문제점을 말씀드렸고,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에 대한 설득 노력이 우선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고 했다. 실제 김 전 총장은 문 전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국회를 찾아 박광온 국회 법사위원장(지난달 19일), 박병석 국회의장(지난달 21일) 등을 잇달아 만났다.
2022.05.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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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국민의힘 '우세'…경기 김동연 37.3%·김은혜 36.1%
입소스(인천·충남), 코리아리서치(서울·강원), 한국리서치(경기·충북)가 KBS·MBC·SBS 지상파 3사 의뢰로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5202명(서울 1000명, 인천 801명, 경기 1000명, 강원 801명, 충북 800명, 충남 800명)을 대상으로 각 선거구 지자체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인천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9.1%,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29.5%의 지지를 얻었다. 김동연 민주당 후보 37.3%,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6.1%였다.
2022.05.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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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靑 선거개입' 재판 불출석…법원 "정당한 사유 있다고 보기 어려워"
이에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겠다"며 "오늘 재판에 불출석했고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직선거법 270조의2 2항에 따르면 선거범 재판에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면 기일을 다시 정해야 하고, 다시 정한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재판할 수 있다. 그러면서 "윤씨가 2018년을 전후로 일선 수사에서 배제됐는데 김 전 시장 사건이 2017년 9월 말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며 "김 전 시장을 수사하던 수사팀이 정기인사철이 아닌데도 한꺼번에 지구대로 발령이 났다"고 진술했다.
2022.05.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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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김만배 회삿돈 100억 빼돌린 혐의…檢 추가 기소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회삿돈 1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은 김씨가 천화동인 1호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 중 100억원 가량을 개인적으로 유용, 대장동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이씨는 박 전 특검과 먼 친척 관계다.
2022.05.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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