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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내방송 그때 "차 포기하자"…지하주차장 참사 피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빠르게 빗물이 차올라 7명이 실종된 가운데 과감하게 차량을 포기한 순간 판단도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 1단지 방송에서는 처음에는 "지하 주차장 차량을 뺄 필요가 없다"고 했다가 오전 6시 30분쯤에는 "지하 주차장에 물이 차고 있으니 차를 옮겨야 한다"는 내용으로 방송했다. A씨는 "창밖을 보니 이미 지상에도 인근 하천이 범람해 상당히 침수돼 있는 상황이었다"며 "우리 가족도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 뒀지만 내가 남편에게 ‘차를 포기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2022.09.0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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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하주차장 실종 여성, 6시간 만에 주검으로 돌아왔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된 가운데 이곳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실종 신고 6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포항시 오천읍 한 아파트 주민 A씨는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에서는 A씨 말고도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간 주민 7명이 한꺼번에 실종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9.0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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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디빌딩, 아시아선수권서 금 4개 획득...최서영 2관왕
한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한국 선수단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끝난 2022 제55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6일 전했다. 또 오버롤 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더해 혼자 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2022.09.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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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국제인증 획득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개발에 참여하면서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세부적인 특성과 액화이산화탄소 선적과 양하 시 필요사항, 운송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선박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킬 신강재를 적용해 세계 최대 크기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전용운반선을 통해 글로벌 선사로서 전세계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며 "동차선과 함께 미래 친환경 해상운송의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2022.09.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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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영국 세번째 女총리에…에너지 급한 불부터 끈다
트러스 장관은 수락 연설에서 "세금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위한 과감한 계획을 할 것"이라며 "에너지 요금뿐 아니라 에너지 공급에 관한 장기적인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 장관은 지난 3일 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당선되면 새 내각 출범 1주일 이내에 에너지 요금과 에너지 공급에 대한 즉각적인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러스 장관은 BBC에 "최고 소득자에게 가장 가난한 사람보다 250배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정책은 공정하다"며 "모든 경제 정책을 '재분배의 렌즈'로 보는 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2022.09.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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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정말 감사했다" 방한 美배우가 윤여정부터 찾은 까닭
내년 7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방한 중인 그는 6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농인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 선천적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영화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트로이 코처는 지난 3월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코다’에서 주인공의 농인 아버지 프랭크 역을 연기해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트로이 코처는 "세계의 농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농아 관련 정책·교육·문화 등 사회 전반을 다루는 대회"라며 "한국 농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올림픽처럼 세계 농인들이 4년에 한 번 모이는 유일한 장이다.
2022.09.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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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호 홈런 오타니, MLB 통산 500안타 달성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시즌 31, 32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다. ESPN 스탯 앤드 인포는 "오타니가 한 시즌에 6차례 한 경기에 홈런 2개 이상을 치면서 2000년 트로이 글로스가 작성한 에인절스 구단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7회 시즌 32호 홈런으로 빅리그 개인 통산 500안타 고지도 밟았다.
2022.09.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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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 들어준 美법원…특별조사관 지명에 문건 수사 늦어질 듯
미국 연방법원이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압수된 문건을 검토할 특별조사관을 지명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청을 수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에일린 캐넌 플로리다주 연방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서 연방수사국(FBI)이 압수한 문건을 검토할 특별조사관을 정부가 아닌 외부에서 지명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지난달 22일 법원에 압수 문건을 중립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제3자인 변호사나 전직 판사 등을 특별조사관으로 지명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법원이 트럼프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2022.09.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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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주담대 규제 해제 기대 커지는데…기재부 "지금은 아니다"
현재 시행 중인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에 대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가 규제 해제를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 직후, 정부에선 "협의가 이뤄지거나,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라고 선 긋기에 나섰지만, 시장에서는 대출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만 커지고 있다. 박 위원은 "현재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데, 집값이 급락하면 ‘깡통전세’가 속출하는 등 충격이 과거보다 클 수 있다"며 "15억 주담대 대출을 푸는 것에 더해, 취득세를 낮추는 등 발 빠른 연착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2.09.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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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홍대입구 잇는 광역전철, 민자로 2031년 개통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인 '대장홍대선'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 양천구ㆍ강서구, 경기도 고양시 덕은구,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약 17㎞ 길이의 철도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대폭 향상시킬거란 기대가 나온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대장홍대선은 대장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도로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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