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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자' 성폭행 혐의 이규현...검찰 "불법촬영까지 했다"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코치 이규현씨가 불법 촬영을 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중순 이씨를 구속기소 할 당시 강간 미수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이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쳤던 10대 제자의 대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함께 술을 마신 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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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북송 핵심’ 김유근 전 靑1차장 소환…정의용·서훈 남았다 문재인 정부의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유근(64)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오전부터 김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 어떤 국민이 다른 국민에게 위해를 끼치면 형법과 형사소송법에 따라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지만,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해서 북송을 하나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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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예리 뜬다, 세계브레이킹선수권 다음달 서울서 개최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챔피언십)가 다음달 21일과 22일에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WDSF에서 브레이킹 종목의 파리올림픽 진출 시스템이 공개된 후 개최되는 첫 세계선수권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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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보다 빠르다…홈플러스 “자정까지 배송” 선언 19일 홈플러스는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인 ‘오늘밤 마트직송’을 서울 강남권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야간배송 확대에 나선 이유에 대해 "온라인 배송 격전지라 불리는 강남권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향후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고 기존 당일 배송인 ‘마트직송’에도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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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로널드레이건 항모강습단 23일 방한…한미 연합훈련 참가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포함한 미 해군의 항모강습단이 한미 연합 해상훈련 등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19일 해군에 따르면 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 항공기 등으로 구성된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오는 23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 미 해군 항모강습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은 2017년 10월 로널드 레이건함이 왔던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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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결혼, 불행했다" 제자에 치부 고백한 퇴계 이황 진면목 새 책 『뜻이 길을 열다:도산서원 원장 김병일의 참선비론』(나남출판)을 펴낸 김병일(77) 도산서원 원장이 19일 출간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물러남"이 빛난 퇴계의 말년 그는 "퇴계의 정신 중 가장 빛나는 것 중 하나가 '물러남'"이라며 특히 귀향부터 별세까지 1년 9개월을 두고 "퇴계가 정말 감동적인 것은, 노쇠한 시기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점"이라고 했다. 김 원장은 "제자의 부부 금슬을 위해 자신의 치부까지 드러낸 것이 퇴계의 진면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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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사실상 무산..."득보다 실, 부산 빨대 효과 우려"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내년 1월 본격 사무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부울경 특별연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신 경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대응은 필요하다"며‘부울경 행정통합’을 대안으로 부산시와 울산시에 제시했다. 과거 지방정부에서 진행한 부울경 특별연합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추진했던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이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행정통합을)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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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짐칸에 둔 캐리어 훔친 상습범 2명 검거…범행 수법 보니 19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고속열차에 탑승해 캐리어를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를 지난 7일과 12일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역에서 9차례에 걸쳐 98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8월부터 이달까지 부산역에서 9차례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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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친구' 오르반에 칼 뺀 EU "헝가리 10조 지원 중단할수도" 18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헝가리가 반부패 조처를 하지 않으면 75억 유로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요하네스 한 EU 예산·행정 담당 집행위원은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 정부가 부패와 법치 부분에서 위반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 결정은 EU 예산을 보호하고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EU가 전례 없는 형벌을 헝가리에 내렸다"면서 "오르반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밀착해 러시아에 대한 EU의 제재를 계속 방해하면서 헝가리에 대한 EU의 인내심이 결국 고갈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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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쇼핑몰 화재…펫호텔 머물던 고양이 17마리 숨져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양이 17마리가 숨졌다. 19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께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은 펫호텔에서 고양이 19마리를 데리고 나왔지만, 2마리만 살고 나머지는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