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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숨졌다" 신고한 50대 아들…노모 몸엔 '멍자국' 있었다
자택에서 노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머니의 몸에 멍자국이 있고 A씨가 신고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A씨가 모친을 폭행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3.10.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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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관계 캄캄한 터널 속"…與 "아직도 북한몽 빠져있어"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짜 평화를 부여잡고 종전선언에 집착하던 문 전 대통령의 대북 인식은 여전히 시대의 변화에 눈 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기에 북러 회담을 통해 사실상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으로까지 이어지며 급변하는 정세 속에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문 전 대통령 특유의 유체이탈식 화법으로 뜬구름 잡듯 우리에게 총부리를 겨눈 상대를 향해 '대화의 노력'을 앞세우고, '평화로 힘을 모으자'라고 말하기엔 우리의 안보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북관계가 또다시 앞이 캄캄한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다.
2023.10.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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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안 해야 평화 보장? 가짜평화론"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등의 '가짜평화론'이 활개치고 있지만, 명확한 안보관으로 자유·평화·번영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남침 억지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자산을 축소 운용하고, 한미 연합방위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가짜평화론이 활개치고 있고,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선동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하지만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향군에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3.10.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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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관계 다시 캄캄한 터널 속…대화 노력조차 없어 걱정"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발표했던 10·4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메시지를 내고 "남북관계가 또다시 앞이 캄캄한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또다시 앞이 캄캄한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다"며 "대립이 격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 한반도의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고 대화의 노력조차 없어 걱정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국민들이 함께 절실하게 평화를 바라며 힘을 모은다면 보다 일찍 어둠의 시간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그래야만 다시 대화의 문이 열리고 평화의 시계가 돌아갈 것이며, 10·4 선언이 구상했던 평화번영 한반도 시대가 꿈이 아닌 현실로 가까이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3.10.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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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두산 이어 한화로보틱스도 공식 출범 '재계 픽'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HD현대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앞다퉈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도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하는 로봇 패러다임 시장을 열어라’ 보고서에서 "수요자였던 대기업들이 이제는 로봇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하고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며 "대량생산을 통한 로봇 가격 하락, 제품·상품화와 영업·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시장 창출, 자본력에 기반을 둔 기술 투자 등 로봇 시장 성숙과 보급 확대에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2023.10.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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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유엔사 해체, 종전선언 주장 등 가짜평화론이 활개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안보리(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유엔사를 해체해야 한다, 종전 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 자산을 축소 운영하고 한·미 연합 방위 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가짜평화론이 지금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조작 선동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여러분이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파독 근무 생활은 여러분 개인의 과거 추억이자 우리 국가로 봤을 때는 위대한 한국인의 산업사이고 이민사"라며 "이 자리는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우리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라며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2023.10.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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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독 근로자와 오찬…“땀과 헌신, 눈부신 번영에 큰 역할”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파독(독일 파견) 근로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과정에서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며 "1960~1970년대 이역만리 독일에서 약 2만명의 광부와 간호사가 보내온 외화 종잣돈으로 삼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땀방울 헛되지 않도록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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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성 재발사 예고한 10월…러시아 '원포인트 레슨' 나설까
푸틴은 지난달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위성 개발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이 러시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액체연료 엔진으로 위성에 들어갈 백두산 엔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러시아 기술진의 컨설팅 정도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러시아가 위성 발사 성공의 경험에서 비롯한 노하우를 '원포인트 레슨' 방식으로 전수한다면 예상 이상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2023.10.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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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자…동남아·일본 하늘길 확 늘리는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여행객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아시아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중국 노선의 경우 부산~상하이 노선과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노선 증편에도 나선다.
2023.10.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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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2골' 황선홍호, 결승까지 45분…우즈벡에 전반 2-1 리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축구대표팀이 결승행의 마지막 고비인 우즈베키스탄(우즈베크)과의 4강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4강전에서 2골을 기록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우즈베크에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머리로 밀어준 볼을 위험지역 내 우즈베크 수비진이 서로 처리를 미루다 뒤로 흘렸고, 정우영이 빈 공간으로 뛰어들며 슈팅해 골 망을 흔들었다.
2023.10.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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