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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유족 "괴롭힌 가해자, 사과도 없었다" 소송 제기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유족 측이 생전 고인을 괴롭힌 것으로 지목된 직장 동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8일 KBS에 따르면 고인의 유족 측은 지난해 12월 고인의 생전 전화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모아 직장 내에서 고인을 괴롭힌 것으로 지목된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며 "MBC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 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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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가 재집권해야 尹도 살고 나라도 산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우리(국민의힘)가 재집권해야 윤통(윤석열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또 "박근혜 탄핵의 재판(再版)이 돼 이재명에게 정권을 갖다 바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다행히 박근혜 탄핵 때처럼 보수우파들이 흩어지지 않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 입법 내란에 국민들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에 하나 탄핵 대선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재집권해야 윤통도 살고 나라도 산다"며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의 입장을 부디 곡해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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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고향 방문 포기 속출하는데…설연휴 인기 폭발한 이 곳
이에 반해 강원도 내 스키장은 방문객으로 붐벼 눈길을 끈다. 이에 항공기 운항이 오전 11시까지 111편 결항했고 결항 또는 지연 운항한 항공기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반면 강원도 내 스키장과 겨울축제장은 설 연휴 나흘째를 맞아 행락객으로 붐벼 눈길을 끌었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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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설 메시지에 “파렴치의 끝…사법절차 지연 꼼수 멈춰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접견한 변호사를 통해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선 윤석열이 또다시 국민을 우롱하는 말들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대통령을 접견한 석동현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석 변호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김건희 여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관저를 떠나온 이후 얼굴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건강 상태가 어떤지 걱정이 된다"고도 말했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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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고속도로 정체…부산→서울 5시간50분
경부선 부산 방향은 오후 4시9분부터 천안 분기점 부근 3㎞에서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오후 2시 11분부터 입장휴게소~안성 부근 5㎞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오후 5시17분부터 증평 부근 2㎞ 부근에 차량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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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15㎝ 눈폭탄 더 쏟아진다…'영하 13도' 험난한 귀경길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은 도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그 밖에 경기 남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과 제주 해안가에는 1~5㎝가량의 적설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가운데 빙판길도 많겠으니,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반드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며 "많은 눈으로 차량이 고립될 수도 있어,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장비를 준비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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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 화장실 쓰세요"…용현화재 소방관 위해 새벽 문 연 식당
의정부 용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인근의 한 식당 주인이 소방관들을 위해 새벽에 식당 문을 열어 내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당시 화재 현장 인근에서 25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김영완(66)씨는 늦은 시간까지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식당 문을 열고 내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소방관은 해당 계정에 김씨가 제공한 반찬 등의 사진을 올리고 "식당 사장님이 라면, 김치, 반찬을 취식할 수 있게 해 주셨다"며 "끓인 물과 따뜻한 공간을 내어주셔서 불편함 없이 소방관들이 휴식하며 현장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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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성경책 보며 탄핵심판 준비한다…與의원들, 설 연휴뒤 면회갈 듯
윤상현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휴 기간에는 변호사 접견만 가능하고 저희 같은 일반인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견이 되는 걸로 안다"며 "저뿐만 아니라 관저에 왔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 다 (윤 대통령을) 접견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친분이 있는 목사님께 성경책을 보내달라고 해서 그 책을 보고 있다"면서 "탄핵 심판에 대한 준비를 본인 스스로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검찰에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한 다음 날인 지난 24일쯤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금지 취소 결정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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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신고 없었다…요청 시 진상조사 착수"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진 가운데 MBC 측은 "유족의 요청이 있을 시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등 고충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 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 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며 "MBC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 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MBC는 앞서 한 언론이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한 데 대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와 의혹 제기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도 했다.
202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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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尹, 만감 교차한 표정…자신 고초보다 김건희 걱정"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2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을 접견한 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되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대통령은 자신의 고초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 하셨고 다만 무엇보다 나라의 앞날이 걱정되고 또 국민 중 하루하루가 지내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추위와 생계에 얼마나 힘들까 하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으로는 최근 영부인이 건강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면서 지난 15일 관저를 떠나온 이후로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또 볼 수도 없었는데 건강 상태가 어떤지 좀 걱정이 된다는 말씀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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