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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재명 파기환송 직권남용"…조희대 공수처에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조희대 대법원장을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피의자는 지난달 22일 (이 후보) 사건을 갑자기 직권으로 전원합의체로 회부했고, 9일 만에 원심의 결론을 정면으로 뒤집는 판결을 선고했다"며 "6만~7만쪽에 달하는 사건 기록과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검토하거나 법관들 사이 합의를 충분히 도출하기에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법원장이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 1일 생중계로 이 후보 관련 판결을 내렸고, 이 내용이 선거기간 동안 전파될 수 있단 취지다.
2025.05.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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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 "로봇이 축구팀 뛸 수 있나"…"中대표팀 '축구몽' 접었나?"
"향후에 로봇이 축구팀에서 뛰게 만들 수 있는가?" 축구 애호가로 알려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9일 상하이를 방문해 로봇 축구팀 개발 가능성을 물었다고 홍콩 대공보가 3일 보도했다. 펑즈후이(彭志輝·32) 즈위안 로보틱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 주석이 흥미롭게 평가하며 ‘향후 로봇을 축구팀에 참가할 수 있게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고 공개했다는 것이다. 시 주석은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과거 "중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이 그의 세 가지 소원이라고 말했다.
2025.05.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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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부터 스누피·미키마우스까지…어린이날 맞은 유통가 ‘들썩’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과 팝업스토어, 부모님과 자녀를 위한 선물 기획전, 연휴 기간 집밥 수요를 위한 먹거리 할인전 등 풍성한 행사가 시작됐다. 롯데물산은 행사를 위해 잠실 석촌호수 동호에 16m 크기의 피카츄와 라프라스 대형 풍선을 띄웠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6일까지 만화 ‘피너츠’ 7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025.05.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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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못 사 미안"…폐지 판 돈으로 라면 놓고간 '세아이 아빠"
손 편지에서 자신을 ‘세 아이 아빠’라고 밝힌 이 남성은 "첫째는 장애 3급이며 기초수급자 가정"이라며 "한 달 동안 열심히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땀 흘러가며 힘들게 모았지만 금액이 많지 않아 정말 죄송하다"며 "과자를 사려고 하니 금액이 모자라 라면 한 박스와 아기 바람막이 옷을 샀다"고 했다. 이어 "과자를 못 사 마음에 걸려 미안하다"며 "그래도 바람막이 옷을 입고 밖에 나가 신나게 뛰어놀고 웃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5.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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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어린이날…여름 시작되는 '입하'지만 아침·저녁 서늘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1.5㎞ 상공에서 하층제트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현재 강원도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2시를 기해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수도권과 강원도·충청권·경북 북부·경북 남부 동해안에도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025.05.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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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8m 아치에 우암산이 ‘쏙’…옛 담배창고에 세운 이색 조형물
아카이브 시티 프로젝트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것으로, 문화도시 청주를 기억하는 상징 조형물과 공간을 조성하는 작업이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아카이브 시티 프로젝트를 계기로 동네기록관, 메이드 청주, 기록문화콘텐트 지원사업 등 기록 관련 사업을 이어 나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카이브 시티 프로젝트는 5년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졸업작품과 같다"며 "동부창고에 조성한 조형물과 공간이 시민 모두가 오래도록 아끼고 사랑하는 기억저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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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제지공장 맨홀서 2명 숨져…“유독 가스 질식 추정”
전북 전주시의 한 제지공장에서 5명이 유독 가스를 흡입해 2명이 숨졌다. 40대 A씨 등 2명은 맨홀 입구 근처에 쓰러져 있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맨홀은 청소 설비 대상이 아니었는데 왜 맨홀로 들어갔는지 동료들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A씨 등이 유독 가스에 질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태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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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에 두갑씩 담배 30년 피우면…폐암 위험 41배 뛴다
30년 넘게 사흘에 두 갑씩 담배를 피우면 소세포폐암(small-cell lung cancer)에 걸릴 위험이 41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 교수는 2004~2013년 18개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받은 14만여 명을 추적 조사해 흡연이 폐암과 후두암에 미치는 위험과 기여도를 산출했다. 지 교수는 "궐련 흡연이 폐암과 후두암 발생에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고 보고됐지만, 세포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자세히 따진 연구는 드물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흡연과 소세포폐암의 인과관계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밝힌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5.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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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서 죽은 뱀 발견돼도 급식 제공…印초등생 100명 식중독 '발칵'
인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뱀이 빠졌던 급식을 먹은 학생 100여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도 동부 비하르주 모카마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500여명의 학생이 문제의 식사를 제공받았고 이 중 100여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요리사는 음식에서 죽은 뱀이 발견되자 뱀만 제거하고 음식을 그대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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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치어리딩·드론쇼까지…서울서 어린이날을 즐기는 방법
어린이날을 전후로 서울시·자치구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찾을 수 있는 행사를 곳곳에 마련하면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통놀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의 유명한 소설 시리즈 주인공인 해리포터 의상을 체험하고 영국 문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2025.05.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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