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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 줄 꼬아 320년을 당긴다…울산 근본 줄다리기 '마두희' 재현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5월 31일)를 맞아, 320년 전통의 줄다리기로 이름난 '마두희(馬頭戱)'가 축제로 재현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오를 기념하는 전통 줄다리기 대결을 비롯해 수상 줄당기기, 씨름대회, 수상 워터쇼, 용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울산 중구는 2012년부터 전통 복원과 계승을 목표로 매년 마두희를 축제로 만들어 재현하고 있다.
2025.05.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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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가산점에 특별 승진까지… 공공기관 ‘유자식 상팔자’ 바람
부산 북구는 7급 이하 직원이 출산할 경우 첫째부터 업무 평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사 우대 정책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연 2회 이뤄지는 직원 업무 평가(근무성적 평정 80%ㆍ근속 연수 등 평정 20%)에선 실적 가점이 최대 5점까지 주어질 수 있는데, 직원이 출산한 경우 첫째 0.3점, 둘째 0.5점, 셋째 1.0점을 가산해주는 방식이다. 북구에 따르면 업무 평가에서의 가점은 중앙기관 혹은 광역시 단위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0.5점)를 받거나, 국무총리 표창(0.5점)을 받는 경우 주어지는 것이어서 0.3~1점의 가점은 비중이 큰 것이라고 한다.
2025.05.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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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노잼이라고 했슈, 암때나 와유" 충남 알리는 홍성할매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할머니들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담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한 할머니가 "누가 우리 충남을 노잼(재미가 없는 곳)이라고 했슈?"라고 말하자 다른 할머니는 "맞어~ 노잼! 노는 재미가 있슈~"라며 너스레를 떤다. 충남도 관계자는 "사투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주요 관광 자원 중 하나"라며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영상이 충남만의 매력을 많은 국민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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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 덜 생기는데"…수술용 피부접착제, 제왕절개엔 못쓰는 이유
이씨는 최근 봉합용 실 대신 수술용 피부접착제를 쓰면 흉터가 덜 생긴다는 말을 듣고 다니던 산부인과에 문의했지만, "피부접착제는 수가가 따로 없어 사용할 수 없다"라는 답을 받았다. 이씨처럼 제왕절개 수술 때 피부접착제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산모가 많지만, 현행 수가 제도의 한계 탓에 의료 현장에선 사용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제왕절개 수술 때 피부접착제를 쓰지 못하게 막아둔 건 아니다"라며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며 제왕절개 수가를 대폭 올린 상황이라 추가로 선별급여 적용하는 건 곤란하다"라고 설명했다.
2025.05.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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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당이 날 제명시키려해…이재명 유신독재 서곡"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5당 의원 21명이 발의한 ‘국회의원 징계안’에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재명 유신독재의 출발을 알리는 서곡과도 같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만에 하나라도 집권하게 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인지 예고편처럼 보여주는 풍경"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개혁신당은 의석이 3석밖에 되지 않고 기득권 정당에 비해 자금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국민 여러분은 그런 저에게 10% 넘는 지지로 시작할 용기를 줬다"며 "이제 15% 넘는 지지로 저희에게 갑옷을 입혀주고, 20% 30% 넘는 지지로 적토마와 긴 창을 준다면 우리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5.05.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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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적절한 표현 깊이 사과…어떤 변명도 않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표현을 사용한 발언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표현의 수위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을 '순화해 인용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으나, 생중계 TV 토론에서의 여성 혐오 표현 논란이 확산되자 보다 직접적인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25.05.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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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코로나 심상찮다…정부 "65세 이상 백신 접종해달라"
정부가 홍콩·중국·태국 등 인접 국가(지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주시하며 올여름 국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 조정관은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 국가(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노인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홍콩 등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지난해 여름철 환자 수 증가 양상을 고려해 이번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5.05.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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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허위조작정보' 유통 금지법 발의…이준석 발언 인용 기자 고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이른바 '젓가락' 발언을 인용 보도한 기자 9명을 "허위·왜곡 보도"라며 고발을 예고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은 이준석 후보의 TV 토론 발언을 인용 보도한 기자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 장남의 과거 인터넷 댓글을 인용해 발언하면서 여성 신체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적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2025.05.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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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투표 관리 부실 강력 비판…“선관위원장 직접 사과해야”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충북 제천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소쿠리 투표 등 지금까지 사전투표에서 논란이 비일비재했는데 선관위는 그걸 왜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느냐"라며 "선관위는 정말 매우 각성하고 대혁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투표관리가 부실해 고쳐야 할 점이 너무 많다"며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오각성하고 대혁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잇따르는 부실 투표 관리에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이상하지 않느냐’ 묻는다.
2025.05.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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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대리투표, 저기선 불량 투표용지…불신 키우는 선관위
투표지 대거 반출 및 불량 투표지 등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관리 부실 문제가 이틀 연속 이어지면서 선관위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너스연구소 교수는 "선관위는 사전투표 과정에서 일부 부실한 관리에 대해 사과를 하기도 했지만, ‘관련 규정이 없다’는 다소 무책임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며 "내부 규정을 재정립해 관리가 부실하게 되지 않도록 계속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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