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윤 당선인에게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지역사회 합의를 통해 지역정치권에서 제안하고 동의한 것으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 신공항 건설의 전제임을 설명했다.
또 편입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한 후 당선인 공약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편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군수는 면담 후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을 예방한 자리에서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자 당선인께서는 군위군민의 압도적인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통합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윤 당선인 면담에 이어 만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도 대구편입이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해 줬다"며 "대구편입은 지역사회의 합의를 통해 지역 정치권에서 제안하고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대구편입 조건부로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했기 때문에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이다. 윤 당선인께서 군위의 대구편입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뜻을 밝힌 만큼 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