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월 25일 전날인 24일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이라고 밝혔다. 뉴스1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모든 국가에 위협이 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북한의 노골적이고 반복적인 위반을 규탄하고 모든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함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이 일이 미군이나 그 영토 또는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이 안 된다고 평가하지만, 이러한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5일(한국시간) 오전 평양 순안 일대 등 여러 지점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잇달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