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아래)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추석 연휴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수출·수입 모두 줄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2억4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일)보다 이틀 더 적었다.
1∼10일 수출입 통계는 단기성 통계로 통상 조업일수의 영향을 받는다.
일평균 수출액은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6억8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일평균 수입액은 16.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4억4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억83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75억51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