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반전 경기에서 이승원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여러분 잘 싸웠다”며 “U20 월드컵 4강을 이뤄낸 김은중 감독의 리더십, 선수 여러분의 투혼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자신을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설 때 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투지와 신념을 잃지 않으면 원하는 길은 반드시 나타난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라고 응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도전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고 덧붙였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전날(8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1대 2로 석패했다. 4강전 패배로 2연속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2시30분에 이스라엘과 3·4위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