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을 앞둔 토트넘은 지난 시즌 J리그1 우승팀 빗셀 고베를 상대로 몸을 풀었다. '캡틴'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3분 역전 골을 기록했다.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 들어온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렀다. 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간 손흥민은 공식 MOM에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엔(약 900만원)을 받았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내달 3일 오후 8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