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홀리데이 시즌 빛낼 오메가의 '타임리스 아이콘' 4선 [더 하이엔드]

오메가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브랜드의 대표 모델 4가지를 꼽았다. 블랙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스틸을 케이스 소재로 사용해 도회적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붉은 우주를 연상시키는 연말 캠페인에 등장한 이 ‘타임리스 아이콘’은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브랜드의 철학과 미학 그리고 헤리티지를 대변한다.

오메가 2024년 페스티브 캠페인에 등장한 4개의 시계.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스피드마스터 38mm, 드 빌 프레스티지, 컨스텔레이션 메테오라이트 모델이다. 4점 모두 실용적인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었다. [사진 오메가]

오메가 2024년 페스티브 캠페인에 등장한 4개의 시계.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스피드마스터 38mm, 드 빌 프레스티지, 컨스텔레이션 메테오라이트 모델이다. 4점 모두 실용적인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었다. [사진 오메가]

 

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품다

컨스텔레이션 메테오라이트는 5세대 컨스텔레이션 중 운석 다이얼을 탑재한 특별한 제품이다. 우주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생성된 운석은 자연 그대로의 패턴이 있다. 다이얼로 만들 경우 그 어떤 것도 같지 않아 ‘나만의 시계’를 찾는 이에게 좋다. 로듐 갈바닉 컬러 처리를 통해 짙은 그레이 빛을 발하는 운석 다이얼은 블랙 세라믹 베젤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 지름 41mm 스틸 케이스 안에는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00이 자리했다. 오메가를 대표하는 무브먼트 중 하나로 1만50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받지 않는다.

운석 다이얼을 사용한 컨스텔레이션 메테오라이트 모델. [사진 오메가]

운석 다이얼을 사용한 컨스텔레이션 메테오라이트 모델. [사진 오메가]

 
컨스텔레이션은 1952년 처음 탄생했다. 이상적인 케이스 비율, 빈티지한 감성의 디자인에 오메가가 보유한 시계 제작 기술력을 응집한 대표 컬렉션이다. 도드라진 요소는 별 모양 로고와 케이스를 감싼 4개의 발톱 모양 ‘클러’ 장식이다.  

발톱 모양에서 본 뜬 클러 장식은 컨스텔레이션의 상징이다. [사진 오메가]

발톱 모양에서 본 뜬 클러 장식은 컨스텔레이션의 상징이다. [사진 오메가]





해양 탐험의 전통을 기리다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는 2024년에 선보이는 아쿠아 테라 38mm 버전으로 클래식한 시계 디자인의 정석을 보여준다. 짙고 깊은 느낌을 주는 블랙 래커 유광 다이얼과 브러싱과 폴리싱 가공을 교차로 한 스틸 케이스가 입체감을 주는 시계다. 다이얼 위 주요 부품에도 공들여 완성한 흔적이 역력하다. 오메가 로고와 날짜 창엔 로듐 도금 및 다이아몬드 폴리싱 가공 처리를 해 반짝임을 극대화한다. 시곗바늘과 인덱스엔 야광 물질인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해 어두운 곳에서도 가독성이 좋다. 55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을 시계의 심장으로 썼다.  

광택이 흐르는 블랙 래커 다이얼이 특징인 오메가의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브랜드의 오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사진 오메가]

광택이 흐르는 블랙 래커 다이얼이 특징인 오메가의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브랜드의 오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사진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는 다이버 워치의 기능성과 정통 드레스 워치의 우아함을 모두 갖춘 시계로 남녀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는 컬렉션이다. 블랙 래커 다이얼 버전은 34∙41mm 사이즈로 함께 선보인다.

젠더리스 스타일의 표본

스피드마스터 38mm는 반짝이는 스틸 케이스와 블랙 다이얼, 균형미 있는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조화를 이룬 타임피스로, 시크한 감성을 추구하는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피드마스터 38mm는 현재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매치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지금 소개하는 시계는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실용적이다. 3열로 이뤄진 스틸 브레이슬릿은 브러싱과 폴리싱 가공을 교차로 적용해 입체적일뿐더러 손목을 완벽하게 감싼다.

38mm 사이즈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38mm 컬렉션. [사진 오메가]

38mm 사이즈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38mm 컬렉션. [사진 오메가]

 
케이스 크기는 지름 38mm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사이즈다. 크로노그래프를 비롯해 시곗바늘을 움직이는 건 오메가의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 3330으로 52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수심 100m까지 압력을 견디는 이 시계는 일상생활은 물론 여러 여가 생활에도 전천후 ‘툴 워치’ 역할을 한다.  

우아한 드레스 워치의 표본

드 빌 프레스티지는 1994년 처음 탄생한 드 빌 프레스티지의 3세대 모델이다. 클래식한 디자인 덕에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이 컬렉션은 현재 다양한 소재와 컬러·사이즈로 선보인다. 사진의 모델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고강도 스틸로 만든 케이스 지름 40mm 버전.  

우아한 드레스 워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 컬렉션. [사진 오메가]

우아한 드레스 워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 컬렉션. [사진 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는 간결한 드레스 워치처럼 보이지만 여러 디테일이 돋보이는 시계다. 다이얼은 가운데가 봉긋하게 솟은 돔 형태다. 다이얼에 맞춰 시곗바늘 끝도 살짝 구부러져 시간을 읽기 수월하다. 햇빛이 퍼져 나가는 느낌을 연출한 선레이 패턴도 눈에 띈다. 다이얼 위엔 오메가가 자체 생산한 세드나™ 골드로 코팅 처리한 로마숫자와 카보숑 인덱스를 번갈아 얹었다.  이 시계에도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오메가의 자체 생산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코-액시얼 칼리버 8800의 움직임을 백케이스를 통해 볼 수 있다.

봉긋한 돔 형 다이얼에 맞춰 시곗바늘 끝도 구부렸다. 이로 인해 가독성이 뛰어나다. [사진 오메가]

봉긋한 돔 형 다이얼에 맞춰 시곗바늘 끝도 구부렸다. 이로 인해 가독성이 뛰어나다. [사진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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