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5일까지 ‘토이페스타’ 기획전을 펼친다. 2000개 이상 인기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레고·헬로카봇·또봇·그래비트랙스 등 200개 인기 브랜드가 대상이다. 다양한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플레이도우 65주년 칼라 클레이팩(3만원대), 스너글버니 애착인형(4만원대), 캐치티니핑 하츄핑 냉장고(6만원대) 등이 대표적이다. 또 쿠폰존 상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와우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25일까지 2주 간 2000여종의 인기 완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완구 신상품인 ‘슈팅스타 티니핑 슈팅스타팩트’를 9만3900원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객 수요가 높은 ‘레고’ 는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오프라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는 엘포인트 회원이 6만원 이상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는 6만원 이상 롯데카드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11번가는 25일까지 어린이와 어른을 위해 엄선한 인기 선물을 한데 모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연다. 올 한해 인기를 모은 장난감부터 유아동 도서, 게임기, 문구용품에 이어,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홈파티 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1번가 내 장난감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 프리미엄 장난감, 캐릭터 완구 등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1~5위를 차지한 레고, 뽀로로(아이코닉스), 캐치티니핑, 마이리틀타이거, 대호토이즈 등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온라인몰에서 완구 선물을 주문하는 ‘완구 배송족’은 느는 추세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온라인에서 완구 선물을 주문한 고객 수는 2021년 같은 달 대비 50%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고객 비중이 55%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39%로 그 뒤를 따랐다. 홈플러스는 25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완구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불황과 탄핵정국으로 연말 선물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면서 “관련 행사를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