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국 9개 대학이 참여해 각기 다른 전공 교과과정과 연계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제 해결 방안과 홍보 전략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아동권리보장원의 내부 전문가와 외부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중앙대학교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신라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건양대학교, 동국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부경대학교, 삼육대학교 등 6개 학교에 돌아갔다.
이번 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허승연 학생(사회복지학과)은 “아동권리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탐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이들이 제안한 전략이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