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차트에 로제 노래 2곡… '아파트' 20위, '톡식 틸 디 엔드' 90위

세계적인 히트곡 '아파트'(APT.)로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로제. 연합뉴스

세계적인 히트곡 '아파트'(APT.)로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로제. 연합뉴스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곡 두 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라갔다. '아파트'(APT.)가 8주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고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는 새로 진입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3계단 하락한 20위로 '핫 100'에 들었다. 신곡 '톡식 틸 디 엔드'는 90위로 데뷔했다. 모두 로제의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에 수록된 곡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은 군 복무 중임에도 '핫 100'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멤버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전주보다 4계단 오른 43위로 21주 연속 진입했다. 뷔가 빙 크로스비와 함께 부른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는 93위로 처음 진입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다양한 K팝 스타들이 선전했다.


로제의 1집 '로지'는 3위로 처음 진입했고, 걸그룹 트와이스의 14번째 미니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는 4위로 데뷔했다.

지민의 2집 '뮤즈'(MUSE)는 전주보다 14계단 하락한 128위로 21주 연속 진입했다.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173위로 누적 16주째 순위에 들었다.

그룹 XG(엑스지)도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XG의 새 미니 '아우'(AWE)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75위를 기록했다. XG는 K팝을 기반으로 하는 걸그룹이다. 구성원은 모두 일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