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엉터리 가짜정보로 주권자들의 판단이 흐려지면 민주공화국이 무너진다. 그래서 언론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틈새를 이용해서 온갖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가리고 부패하고 부정한 악인들이 마치 선인들처럼 세상 사람들 앞에 서 있다"며 "뻔뻔스럽게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그 속에서 이익을 얻으면서 가짜뉴스에 문제를 제기하니까 마치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반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공산당 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몇 명 죽였다느니, 담배 대금을 떼어먹고 도망갔다느니, 이 땡땡이 어릴 때 성폭행해서 감옥에 갔다 왔다느니 하는 것을 카톡방에 뻔뻔스럽게 뿌리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가짜뉴스에 속아 잘못 판단을 하는 분들도 피해자가 아닌가"라며 "이걸 방치하자는 것인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짜뉴스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