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이날 공개한 2025년 1월 보고서에서 작년 말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제조업 활동이 소폭(slightly) 순감했으며 많은 지역에서 제조업체들이 관세율 인상을 예상해 재고를 비축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사업자들의 새해 경제전망에 대해선 "조사대상자 중 2025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보다 많았다"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이민 정책 및 관세 정책 변화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했다"라고 Fed는 전했다.
경제활동 전반에 대해서는 미 전역에서 "소폭 내지 완만한 증가세가 이뤄졌다"라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는 이달 28∼29일 열리는 1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