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선수는 국내 최연소 자격으로 메이저리그(MLB) 신분 조회를 받은 2008년생 야구 유망주로 알려져 있으며, 신장 186CM, 체중 8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좌타 유격수다.
또한 이번 계약에 놀라운 사실은 이현승 선수가 정식 엘리트 야구부가 아닌 클럽팀 소속 출신이라는 점이다.
이현승 선수는 처음 갈산초등학교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며 야구의 기본기를 다졌고, 이후 신월중학교를 거쳐 중학교 1학년을 마친 후 서울 최초의 클럽 야구팀인 은평BC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은평BC에서는 외야수에서 내야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국내외 구단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작년부터는 클럽팀인 HKBC에서 연습을 진행하며 기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그의 노력과 실력은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결실을 맺었으며,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현승 선수는 계약 후 도미니카 공화국에 위치한 피츠버그 파이리츠 훈련 시설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그룹 ‘쿼티’의 대표를 맡고 있는 신동재 외국변호사가 총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그는 법률 자문과 계약 협상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미성년자인 이현승 선수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했다. 특히, 국제적인 법적·행정적 절차가 복잡한 메이저리그 계약 과정에서 신동재 외국변호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돋보였다.
신동재 외국변호사는 “이현승 선수가 앞으로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