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조지호·김봉식 13일 증인신문"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신문을 오는 13일 진행한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기일에 불출석했던 증인 조지호에 대한 신문기일은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 전 서울청장에 대한 신문도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날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증인신문도 오전 10시 30분에 예정돼있다.

 
한편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이 오욱환 변호사를 전날 추가 선임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총 1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