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햇살처럼 번지는 매화마을 [조용철의 마음풍경]

은빛 물결 별처럼 반짝이는
강물 위에 바람이 일렁이네.
꽃샘추위 춘삼월 폭설에 밀려
늦게 도착한 봄바람 부네.

들녘에 번지는 향긋한 꽃향기
행여 늦을까 벌 나비 날아드니
한동안 만나지 못한 연인처럼
매화 햇살 가득 품어 반기네.

촬영정보
전남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삐쭉 나온 매화 한 가지 산그늘을 배경으로 클로즈업해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21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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