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MVP 김도영 화보집 나왔다…수익금 상당액은 기부

지난해 프로야구 MVP를 수상한 김도영의 일상을 담은 화보 스토리북. 사진 MVP스포츠

지난해 프로야구 MVP를 수상한 김도영의 일상을 담은 화보 스토리북. 사진 MVP스포츠

지난해 프로야구 MVP를 수상한 KIA 타이거즈 3루수 김도영의 활약상이 담긴 스토리북이 발간된다.

김도영의 에이전시인 MVP스포츠는 12일 “지난해 김도영의 활약을 팬들과 함께 추억하고자 화보 스토리북 ‘더 영 킹(The Young King)’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더 영 킹은 김도영의 영문명에서 착안한 별명이다.

화보 스토리북은 ‘더 맨(The Man)’과 ‘더 보이(The Boy)’ 등 두 권으로 구성했다. 더 맨은 김도영의 야구장 안에서의 화려했던 순간을 기록하는 한편, 유니폼 대신 다양한 패션을 소화한 김도영의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담았다. 더 보이는 청년 김도영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일상 속 인터뷰를 실었다.

이번 화보 스토리북은 각 두 권과 이를 하나의 세트로 묶은 3개의 버전으로 판매한다.

MVP스포츠는 “그동안 없었던 생소한 시도지만 지난해 KBO리그에서 활약한 김도영의 2024년을 기념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이번 화보 스토리북을 발간했다”면서 “수익금 중 상당액은 김도영의 뜻을 따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