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결식 우려로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아동은 2만7346명이다. 이중 ‘꿈나무카드’를 사용하는 아동은 1만5486명이다. 다른 아동들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2년 전국 최초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점 온라인 결제 서비스와 2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편의점 CU에서도 식사류를 구입할 때 간식류도 함께 살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살펴보는 청소년의 모습.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AI기반 모니터링과 함꼐 분기별 정기 점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달 1일부터 그간 CU편의점에서만 가능했던 꿈나무 카드 활용 간식류 구매가 GS25에서도 가능해진다.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에서 꿈나무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같은 식사류를 구입할 때는 추가로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영향 균형 등을 고려해 식사류(김밥·도시락·면류 등)을 4000원 이상 살때만 간식류(과자·아이스크림 등)을 3000원까지 살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AI 기반 상시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