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GO] 디즈니의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의 새로운 변신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랑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이번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주 이야기의 시조격인 백설공주를 영화로 만나봐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 ‘백설공주’가 어제, 19일 대한민국 극장으로 찾아왔습니다.  

 

백설공주

동화 속 공주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그려내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의 프린세스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1937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백설공주다. ‘알라딘’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등 자사의 대표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실사 영화로 제작해 온 디즈니는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백설공주’를 선뵌다.

영화 '백설공주'

영화 '백설공주'

1937년,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세계 최초 풀컬러 극장용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진 백설공주는 2025년 영화 ‘백설공주’에서 선한 마음과 용기를 지닌 더욱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공주로 새롭게 탄생한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서사를 입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  
운명에 의해 이끌려 가는 공주가 아닌, 그릇된 욕망으로 왕국을 지배한 악한 여왕에 맞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강인한 백설공주는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그는 OST 공개 직후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신곡 ‘Waiting On A Wish’을 깊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신드롬을 예고했다. 레이첼 지글러는 “이런 이야기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 ‘백설공주’는 이야기·음악 모든 것이 완벽하다. 빨리 관객분들을 이 모험에 초대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영화 '백설공주'

영화 '백설공주'

모든 것을 앗아간 ‘여왕’에게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이에 맞서 싸우고자 용기를 내는 ‘백설공주’의 강한 모습이 드러나는 ‘Waiting On A Wish’를 작곡한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는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앞서 ‘알라딘’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의 음악감독을 맡아 캐릭터의 감정선과 작품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낸 OST로 음악적 스토리텔링의 진가를 보여준 바 있다. 뮤지컬 장르에 특화된 듀오 음악감독의 섬세한 작곡이 어우러지며 ‘백설공주’는 디즈니 뮤지컬 흥행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백설공주를 위협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여왕’은 기존의 전형적인 악역에서 벗어나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원더우먼’ 갤 가돗이 서늘한 광기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연기하는 여왕은 단순히 질투가 많은 여왕이 아닌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매혹적인 빌런으로 나타난다. 갤 가돗은 “촬영 첫날 많이 떨렸다. ‘백설공주’의 여왕은 너무도 상징적인 캐릭터다. 여왕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라고 전했다.


영화 '백설공주'

영화 '백설공주'

영화 ‘백설공주’의 연출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500일의 썸머’로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 뮤지컬 영화들의 흥행 열풍을 이끌었던 디즈니 제작진과 천재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음악감독, 창의적인 연출력의 마크 웹 감독이 탄생시킨 새로운 ‘백설공주’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판타지와 환상의 음악으로 가득한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시대에 맞게 변화한 ‘백설공주’는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디즈니 프린세스로 관객 앞에 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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