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소발전소 공사 현장서 폭발 사고…2명 부상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 프리랜서 김성태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 프리랜서 김성태

20일 오후 1시 20분께 울산시 남구 롯데SK에너루트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수소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작업자 2명이 각각 얼굴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펑' 하는 소리가 인근 공장에까지 들렸으며, 폭발 후 추가 화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가스 누출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