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0.0%·민주 43.6%…野정권 교체 53.9%·與정권 연장 40.4% [리얼미터]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문에 서명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문에 서명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0.0%, 민주당은 43.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0%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5.3%포인트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3.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0.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3.5%포인트로, 전 주 대비 2.0%포인트 줄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1.6%포인트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응답률은 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