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토목의날 행사 개최...27명 훈포장, 표창 수상

 대한토목학회가 개최하는 제28회 토목의 날 행사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토목의 날은 한양도성이 완공된 1398년 3월 30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8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선 홍문기 동부엔텍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유동호엔비코컨설턴트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김창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지광습 고려대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이병걸 제주대 교수와 심창수 중앙대 교수, 최재순 서경대 교수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7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학회장상과외부기관장상도 59명에게 수여됐다.

최동호 대한토목학회장

최동호 대한토목학회장

토목의 날 주요 행사로 진행된 제38회 건설정책포럼에서는 한상욱 한양대 교수가 '국민의 삶의 질을 위한 인프라 투자 재원은 충분한가'라는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최동호 대한토목학회 회장은 "이날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라며 "토목인 간의 협력과 연대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