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석문면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SUV가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20대 남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