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회의서 "한미 2+2 통상협의, 윈윈 해결 물꼬 틀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24일 밤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이익이 되는 해결책(win-win)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만남은 우리와의 통상 관계 중요성을 고려한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대행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도 관련 일정을 언급했다. 그는 "24일 저녁 9시, 미국시간으로 오전 8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