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에 돼지 1마리가…" 출근길 신고 전화 쇄도

14일 오전 8시쯤 인천 계양구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IC) 인근에서 돼지 한 마리가 발견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4일 오전 8시쯤 인천 계양구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IC) 인근에서 돼지 한 마리가 발견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출근 시간대 인천 한 고속도로에서 가축 운반 차량에 실려있던 돼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쯤 인천 계양구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IC) 부근에서 가축 운반차에 있던 돼지 1마리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 갓길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은 운반 차량이 사고 지점으로 돌아와 돼지를 다시 싣고 이동할 때까지 현장을 통제하며 상황을 관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반 중이던 돼지가 차량에서 떨어졌다”며 “갓길 쪽으로 피해 있어 교통 정체나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