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 냄새가 싫다던 남편이 향수를 뿌리기 시작했어요.
야근이랑 주말 출근이 늘었는데 아내가 짜증을 안 내요.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할 수 있는 미묘한 단서들입니다. 20~30년을 함께 보낸 50~60대 중년 부부라면 내 배우자의 작은 변화라도 예리하게 알아차릴 수 있죠. 그렇다면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알아챘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9년 차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는 “배우자의 외도를 알았다고 해서 떠보는 질문을 하는 식으로 티를 내는 건 금물”이라고 말합니다.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외도를 알아챘다는 걸 들키는 순간 배우자는 더 치밀하게 불륜을 저지르기 때문인데요. 배우자와 이혼하든 결혼생활을 이어가든 증거를 확보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양 변호사의 조언입니다.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는 다양한 이혼 사건을 맡으며 알게 된 정보를 엮어 책 『양나래 변호사의 이혼 상담소』(길벗)를 썼다.
이혼 전문 변호사를 다룬 드라마 ‘굿파트너’(SBS)가 화제였는데 공감 가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었나.
50~60대 부부 사이에서 불륜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성으로서 인정받고 싶은 본능적인 욕구는 나이가 든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동안 사회 생활하면서 뒤로 치웠던 욕구가 조금씩 분출되는데 이게 잘못된 방향으로 분출되면 불륜으로 이어진다.
50~60대의 불륜과 30~40대 불륜의 차이점이 있나.
그래서 똑같이 상간 소송(배우자와 외도를 한 상간자에게 제기하는 소송)을 진행할 때 상간자의 나이가 50~60대면 적반하장으로 당당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정말 힘들다. 상간 소송의 원고들은 불륜 상대가 사죄하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며 뉘우치는 자세에서 치유받기도 하는데 상대방이 “그러니까 부부생활 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 난 당당해. 당신 배우자가 나한테 다가왔을 뿐이야”라고 말하면 더 화가 난다.
50~60대에서 불륜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장소나 상황이 있나.
(계속)
동창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불륜 온상지가 있다는데요.
여러 명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는 이곳, 어디였을까요.
또한 배우자의 불륜을 눈치챌 수 있는 기막힌 방법까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6936
기사 전문에는 이런 내용이 있어요
☞ 중년 불륜의 모든 것(1:20)
-왜 중년은 불륜에 빠지는가
-아내 화병 나게 한 상간녀의 한마디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불륜 실태(4:45)
-“내 남편은 ‘이곳’ 절대 안 보낸다” 최악의 불륜 장소
-한꺼번에 여러 명 만난다…새롭게 떠오르는 불륜 온상지
☞ 불륜 알아챘다면 이렇게 행동해라(11:02)
-배우자의 외도 알아차릴 수 있는 시그널
-외도 알았을 때 ‘이 질문’ 절대 하지 마라
-왜 중년은 불륜에 빠지는가
-아내 화병 나게 한 상간녀의 한마디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불륜 실태(4:45)
-“내 남편은 ‘이곳’ 절대 안 보낸다” 최악의 불륜 장소
-한꺼번에 여러 명 만난다…새롭게 떠오르는 불륜 온상지
☞ 불륜 알아챘다면 이렇게 행동해라(11:02)
-배우자의 외도 알아차릴 수 있는 시그널
-외도 알았을 때 ‘이 질문’ 절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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