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됩니다.> Contents Ⅰ.이슈 키워드
최저시급 주기 싫으세요? 사장몬님?
"조공총대, 정체가 뭐냐?" 하지나갤 닭꼬치 게이트
설날, 사촌동생·조카의 방문…댁의 소장품은 안녕한가요?
Ⅱ. 어머, 이건 봐야해!
속이 뻥 뚫리는 개노답 삼형제
컴유저 100% 빡치게 만드는 '제휴프로그램 설치'
Best of Fun
Ⅲ. 디시재판소
Ⅳ. 뉴비들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파오후 쿰척쿰척, 어깨가 들썩이는 그 말!
핫산, 똑바로 서라! 일어나라!
Ⅴ. 갤러리 순위
Ⅵ. 신설 갤러리
Ⅶ. 인증만이 살길이다
Ⅷ. 갤러리 이모저모
요리에서 그림까지…금손갤러들활약 만점 '대회'
Ⅸ. 디시소식
디시에서 남친여친 찾으셨나요? 하트콘 이벤트
Ⅰ. 이슈 키워드
최저시급 주기 싫으세요? 사장몬님?
2월부터 인터넷이 한 광고로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알바몬'의 광고인데요, '알바가 갑이다'라는 주제로 알바생들이 받아야 할 최저시급, 야간수당 등을 알려주고 알바생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사장을 만나면 그만두라는 충고가 담겨 있습니다. 알바를 해봤거나, 알바를 하고 있는 네티즌들에게는 이 광고가 '좋은 정보'가 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PC방, 주유소, 편의점 등 알바생 법적 보호를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 주로 일하는 분야의 소상공인들은 해당 광고가 알바생과 고용주의 갈등과 오해를 유발한다며 광고 중단과 함께 알바몬의 공식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알바몬을 탈퇴하거나 알바몬을 패러디한 '사장몬'이라는 공동 대응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했지요. 이러한 행동은 '법을 지키라는 광고가 뭐가 문제인지'라는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만 얻었을 뿐입니다. 특히, 말도 안 되는 궤변성 시급 계산과 감성팔이성 글은실소를 자아낼 정도였고요. 이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겠다며 만든'사장몬'은 '사장 몬스터'를 합친 의미로 바뀌면서 비아냥성 별명이 되었습니다. 결국 사장몬은 폐쇄되었네요. <관련 게시물 - 혜리광고에.....뿔난.....사장님들..... .jpg>
"조공총대, 정체가 뭐냐?" 하지나갤 닭꼬치 게이트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연예인, 드라마 등의 갤러리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갤러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간식 혹은 물품을 구입해 선물하는 문화가 익숙합니다. 이벤트, 조공, 서포트 등의 용어로 일컬어지는 이런 행동은 특히 드라마 현장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데요, 아무래도 최소 석 달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잠 잘 시간이 없을 정도로 출연자 및 스태프들이 고강도의 촬영을 이어가기 때문에 드라마 및 출연배우 팬들은 '간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그들을 격려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이런 '간식'은 떡볶이, 샌드위치, 어묵, 튀김, 커피 등이 주를 이루며, 몇몇 업체는 이런 팬들의 '조공'만을 전문적으로 하기도 하죠. 간식들을 현장에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는 일명 '푸드트럭'을 활용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갤러리(이하 하지나갤)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나갤 이용자들도 다른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지난 2월 6일부터 간식 서포트를 위한 금액을 모은 뒤 2월 21일 간식차와 커피차를 촬영 현장에 보내는 서포트를 진행했는데요, 하루 정도 뒤에 자신을 드라마 스태프 지인이라고 소개한 한 이용자가 "서포트 떡볶이나 오뎅이 너무 맛이 없어서 반 이상을 남겼다고 하더라"라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이 분식차는 서포트를 진행한 갤러 '그바람'이 추천을 한 분식차였는데요, '그바람'은 6일 오전 갤러리 서포트 총대(책임자)를 맡겠다고 자원한 뒤 곧바로 드라마 제작진과 통화에 성공, 이날 밤 10시경 A사의 스타세트와 B사의 닭꼬치세트 중 한 메뉴를 선정해 서포트를 보내자고 합니다. 대다수 하지나갤러들은 A사가 드라마 제작 현장 서포트 경험이 많고, 스태프들 후기도 좋았다며 A사를 추천했는데 그바람은 "드라마 담당자분께 피드백을 받자"라며 A사를 꺼리는 듯한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오후 4시경 스태프 닭고기라도 먹여주고 싶다"라며 B사를 추천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갤러들은 그바람의 의견에 동의하고 B사로 서포트를 결정하게 되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몇몇 갤러들 사이에서 그바람이 왜 갤러들이 원한 A사 대신 B사를 제안한 걸까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한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더 큰 의문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갤러들은 그바람이 3회 방송이 나가지도 않은 때 '조공 총대를 하겠다'라는 글을, 그것도 자신의 갤러리 첫 글로 올린 것을 알아내고, 이후에도 두 차례나 더 '조공 총대'를 언급한 글을 올린 점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바람과 함께 서포트를 진행한 '동해sea'라는 이용자도 의문투성이입니다. '그바람'은 6일 "조공을 준비하겠으니 자신과 조공을 준비할 차 있는 도우미를 구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는 두시간여 뒤 '동해sea'라는 갤러가 도우미 지원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동해sea는 갤러리 그 어디에도 지원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갤러들은 어떻게 그가 조공팀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분식차와 함께 들어간 스태프 간식 물품이 황당할 정도로 부실하고, 포장 역시 비닐봉지에 넣은 정도로 성의없이 포장되어있는 모습이 조공팀 인증사진으로 공개되자 갤러들은 분노하게 됩니다. 그바람과 동해sea는 조공은 성공적이었고, 음식도 남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갤러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3일, 갤러들은 충격적인 사실을 찾아내게 됩니다. 자기들보다 약 한 달 먼저 진행된 드라마 '힐러' 갤러리 서포트에 들어간 분식차와 스태프 간식이 자신들의 분식차, 스태프 간식과 똑같다는 걸 발견한 것이지요. 갤러들은 그바람과 동해sea가 힐러 조공에도 참여한 것이 아니냐며 발칵 뒤집힙니다. 두 사람은 "우연"이라며 재차 항변하지만 갤러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이들은 두 사람이 나눈 카톡대화 내용 및 통장내역, 물품 구매 영수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동해sea와 그바람 모두 자신들이 나눈 카톡대화 내용을 캡처에 올렸는데요, 여기서 또 놀라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바람이 올린 카톡대화 내용 중 서포트가 확정된 2월 6일 전에 그바람과 동해sea가 이미 카톡으로 대화를 나눈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하지나갤러들은 두 사람이 갤러리 서포트 전부터 카톡대화를 할 정도로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고, 이 의심은 두 사람이 서로 짜고 조공 진행을 해 사적인 이익을 취한 게 아니냐에서부터 분식차 업체인 B사와 커넥션이 있는 것은 아니냐 등의 의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 동해sea는 자신이 과거 다른 드라마의 서포트 스태프였음을 고백했고, 그바람 역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서포트 스태프라고 인정했습니다. 공식 사과문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아는 사이임을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B사와의 연관성도 없다고 말합니다. B사 역시 갤러리에 글을 남겨 두 사람과의 관련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갤러들은 두 사람에게 자신들이 보낸 서포트 금액의 환불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4일 이후 그바람과 동해sea는 갤러리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갤러리에서는 두 사람을 배임 혐의로 법적대응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 '닭꼬치 게이트'라는 이름도 붙었습니다. 서포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간식 보내서 응원하겠다는 순수한 의미로 시작된 팬덤 문화입니다. 소규모로 시작된 이 문화는 팬덤이 커지고, 이와 함께 모아지는 금액도 기백만원은 기본으로 넘으면서 하나의 작은 문화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분식차, 도시락업체, 슈거케이크 등은 서포트 문화에서 이제는 빠질 수 없는 것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산업이 되었어도 서포트의 본질은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자발적이어야 하고요. 그런데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 인위적으로 서포트를 만들어낸다면? 그건 서포트라는 이름을 가장한 '사업'이 아닐까요? 하지나갤의 서포트는 정말 서포트였을까요, 아니면 '사업'이었을까요? 하지나갤러들은 그것이 알고 싶을 것입니다. <관련 게시물 - @@@이해 못 하겠는 횽들 위한 정리글@@@>
설날, 사촌동생·조카의 방문…댁의 소장품은 안녕한가요?
설날과 추석, 모두가 즐겁다는 이 명절만 돌아오면 말 못 할 고민으로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거 줘' 공격으로 자신의 물건을 뺏길지도 모를까 고민하는 사촌 언니, 오빠들입니다.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구입한 게임기는 기본이요, 한정판 피규어에 해외에서 구입한 인형까지. 보물 같은 내 소장품들이 "엄마 나 저거 가지고 싶어", "이모, 나 저거 주면 안 돼요?"라는 사촌동생들의 한 마디에 내 것이 내 게 아니게 되는 거지요. 게다가 '싫다'라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나이값좀 해라", "그깟 거 얼마라고"라는 핀잔. 아, 답답해서 터질 것 같아 친척들만 오면 귀중품 꼭꼭 숨겨놓는 우리 언니 오빠들. 그런데 잠근다고 해결되나요? 엄마한테 열쇠가 있는데. 숨겨놓는다고 해결되나요? 동생들 특기가 '언니 오빠 방 수색하기'인 걸. (아, 물론 삼촌들도 상황은 똑같습니다) 여러분, 2015년 2월 설. 당신의 애장품은 안녕하셨나요? 저는 다행히 안녕했네요. 뭐, 뺏길 고가품도 없습니다.
Ⅱ. 어머, 이건 봐야해!
속이 뻥 뚫리는 개노답 삼형제
최근 디시에서 가장 핫한 만능짤이 나왔습니다. 차에서 내린 건장한 세 남자를 한 남성이 소개하고, 그 소개를 받은 세 남성이 자신을 소개하는 짤인데요, 특정 주제와 관련해 자신을 짜증 나게 하는 인물을 디스하는 패러디를 해 그 주제를 아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개노답 삼형제', '개노답 삼인방' 등이지요. 이 만능짤은 일본 유명 만화 '맛의 달인' 38권 '라면전쟁'에 등장하는 한 장면으로, 면 전문가와 수프전문가, 챠슈와 말린죽순 고명전문가 삼총사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일본에서 먼저 '개노답' 패러디로 유명세를 떨친 뒤 한국에 수입된 건데요, 대사만 바꾸면 되는 간단한 패러디라서 누구나 쉽게 패러디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 빠르게 유행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자동 패러디 생성기도 등장했네요. 물론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패러디를 하는 네티즌들도 있고요. 그럼 얼마나 많은 분야에 '개노답'이 존재하는지 패러디로 살펴볼까요?
컴유저 100% 빡치게 만드는 '제휴프로그램 설치'
컴퓨터를 쓰다 보면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지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라던가, 압축파일 푸는 프로그램이라던가, 그림파일 보는 프로그램이라던가. 이런 프로그램들은 프로그램 특성상 개인에게는 무료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신 프로그램 설치 시 개발사에서 '끼워 넣기' 식으로 자사 혹은 제휴 프로그램을 추가 설치하게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설치할까요?'라는 안내창과 함께요. 보통 한 개 정도는 네티즌들도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하는 대가로 넘어가는 편인데, 문제는 이게 과도하게 많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잘 보지 못하게 구석 혹은 가려진 상태로 안내가 되면서 사용자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필요 없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는 거지요. 그러다 보면 브라우저에 툴바가 하나씩 추가되고, 브라우저 절반을 툴바가 차지하는 아주 황당한 사태가 펼쳐지게 됩니다. 게다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거 삭제하려고 제어판을 켜도 '혹시 내가 실수로 컴퓨터 사용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건 아닌가' 걱정에 삭제도 제대로 못 하게 됩니다. 아, 생각만 해도 화가 나네요. 이렇게 네티즌들을 화나게 하는 제휴 프로그램 설치. 모아봤습니다.
Best of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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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갤러리 |
코난 오브라이언, 한국 목욕문화 체험 해외네티즌 초토화.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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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갤러리 | 페북 하극상... 현재 진행형..jp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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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Now 갤러리 | [질문]이 AV작품 품번좀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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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연재 갤러리 | 편의점에서 개쪽당한 썰.manhw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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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연재 갤러리 | 지하철의 신사토끼 |
Ⅲ. 디시재판소
예전부터 디시인사이드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신이 가진 다양한 생각을 가감없이, 세대와 연령 및 성별에 관계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여론' 형성의 장이지요. 이러한 대화가 인터넷에 '토론' 문화를 정착하게 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는 건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의 이슈를 두고 나누는 다양한 사람들간의 이야기, 댓글을 하나씩 읽어가면 현재 사회를 관통하는 이슈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들어가며 논쟁하는 모습은 마치 법정에서 자신의 의뢰인을 위해 뜨겁게 변론을 하는 법조인들 같기도 하네요. 하긴, 요즘에 갤러들 보면 댓글에 '대법관', '판사', '변호사' 등을 언급하면서 게시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마치 디시 재판소 같이. 그럼 이달, 디시인들을 뜨거운 논쟁을 불러온 게시물들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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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무개념 알바? 무개념 사장? 후기.JP | 국딩들은 아는 헬조센의 국민학교.jpg |
헬조센...IT기업...협박질.JPG | 숙식노가다 노동청 후기 完 |
미국살다 한국와서 놀란점 |
IV. 뉴비들을 위한 따뜻한 말한마디!
파오후 쿰척쿰척, 어깨가 들썩이는 그 말!
요즘 디시에서 유행하는 댓글이 있습니다. 파오후 쿰척쿰척이라는 댓글인데요.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일까요. 사전을 찾아봐도 나오지 않고,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네티즌들은 설명 없이 그냥 '파오후 쿰척쿰척'이라는 말만 하고. 도대체 이게 뭘까요? '파오후 쿰척쿰척'은 지난해 7월 25일 국내야구 갤러리에 올라온 한 갤러의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용자 '띵박'은 살이 찐 사람들은 독서실에 안 왔으면 좋겠다며 "숨소리도 '파오후-- 쿰척쿰척' 공기를 먹는 것도 아닌데 그런 소리가 나느냐"라는 내용의 글을 올립니다. 누군가를 비하하는, 기분이 나쁠 법한 이 글은 하지만 유머글이 되고 말았는데요, 바로 이 '파오후 쿰척쿰척' 때문이죠. 코 골며 잠자는 소리를 리얼하게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요. 뭐 이렇게 백번 글로 설명해봤자 이해하기 어려우시지요? 그럼 아랫 글에 달린 보플 한 번 들어보세요. 어떤 걸 표현한 건지 확실히 와닿을 겁니다. <관련 게시물 - [부탁] 돼지새끼들 독서실쫌 오지마라 제발.....>
<관련 게시물 - 파오후 쿰척쿰척이 대체 무슨 행동에서 나오는 의성어임>
핫산, 똑바로 서라! 일어나라!
디시인사이드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이름은 뭘까요. 아마도 핫산이 아닐까요? 도대체 핫산은 누구이기에 이렇게 많은 디시인들이 그의 이름을 뜨겁고, 열렬하게 부르는 걸까요? 핫산은 만화가 최지룡의 작품 '여로'에 등장하는 인도 출신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뉴델리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한국에 넘어와 중소기업에서 일하면서 고된 일과 이유 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기업 간부들 때문에 고생하면서 살지요. 이 만화에서 핫산이 간부(반장)에게 발로 얻어맞아 넘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반장이 핫산을 향해 "똑바로 서라 핫산!"이라고 외칩니다. 이 장면이 고전게임 갤러리 이용자들의 눈에 띄면서 디시인사이드에 본격적으로 소개됐고, 점점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사회 현상과 맞물려 인기 짤방 및 유행어로 등극한 것이죠.
Ⅴ. 갤러리 순위
1684개의 갤러리 중 2월 가장 많은 글 리젠과 인기를 얻은 갤러리는 어디일까요? 2월의 갤러리 전체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2월 갤러리 전체순위
2월 갤러리 전체 순위 | ||
순위 | 갤러리 | |
1 | - | 국내야구 |
2 | - |
던전앤파이터 |
3 | ↑1 |
러브라이브 |
4 | ↓1 |
기타 국내 드라마 |
5 | - | 해외연예 |
6 | - | 고전게임 |
7 | ↑1 | 주식 |
8 | ↑10 |
클로저스 |
9 | - | 엘소드 |
10 | ↓3 | 포켓몬스터 |
2015. 2디시인사이드 |
러브라이브, 기타 국내 드라마, 주식, 포켓몬스터 갤러리가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보였을 뿐 1월과 별다른 순위 변동이 없는 전체 갤러리 순위에서 클로저스 갤러리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해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클갤문학과 클갤 그림책, 클갤 화가, 클갤 분석글 등 집중력 넘치는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면서 세력을 확장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2월 갤러리 댓글 순위 갤러리 이용자들의 글 호응도를 알아보는 댓글 순위는 어떨까요? 2월 갤러리 댓글 순위입니다.
2월 갤러리 댓글순위 | ||
순위 | 갤러리 | |
1 | - | 해외연예 |
2 | - |
러브라이브 |
3 | ↑1 | 기타 국내 드라마 |
4 | ↑1 |
던전앤파이터 |
5 | ↑32 |
킬미힐미 |
6 | ↓3 | 국내야구 |
7 | ↑1 | 고전게임 |
8 | ↑13 | 클로저스 |
9 | ↓3 | 주식 |
10 | ↓3 | 마비노기 영웅전 |
2015. 2디시인사이드 |
해외연예 갤러리와 러브라이브 갤러리가 2개월 연속 1, 2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최근 탄탄한 스토리로 드라마팬들을 멘붕케 한상반기 최고 인기 드라마 '킬미힐미' 갤러리가 무려 32계단이나 상승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13계단이라는 높은 상승세를 보인 클로저스 갤러리보다 더 많이요. 한편, 한때 댓글 순위 1위까지 올라가며 전체·댓글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했던 국내야구 갤러리와 주식,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 모두 사이좋게 3계단 하락하는 주춤세를 기록 중입니다.
VI. 신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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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시티 갤러리 (2월 9일) |
징비록 갤러리 (2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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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갤러리 (2월 24일) |
풍문으로 들었소 (2월 24일) |
VII. 인증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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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갤러리 송지나 작가 | 힐러 갤러리 배우 조한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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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갤러리 장기하 | 장기하와 얼굴들 갤러리 이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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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Rolster 갤러리 이지훈 | 심은경 갤러리 심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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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갤러리 멤버 승아 | 써니힐 갤러리 멤버 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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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갤러리 임창정 |
하이드, 지킬과 나 갤러리 한상진 |
VIII. 갤러리 이모저모
요리에서 그림까지…금손갤러들활약 만점 '대회'
2월 디시 여러 갤러리에서는 갤러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각종 갤러리 대회들이 많이 열렸습니다. 그 종류도 다양해 그림, 피아노, 코스프레 등 다양하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요리대회'입니다. 와갤요리, 콩갤요리 등으로 대표되는 개성 만점(*1000) 갤러들의 요리를 구경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만의 특징인데요, 황당 엽기 저퀄리티 요리에서부터 5성급 호텔요리 부럽지 않은 금손횽들의 고퀄리티 요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요리대회가 러브라이브, 미생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요리 외에도 미술 갤러리의 드로잉 축제, 클래식 갤러리의 피아노 콩쿠르, 포켓몬스터 갤러리의 드로잉 축제 등 갤러들의 가열찬 갤질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갤러리 대회,한 번 제대로 감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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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갤 요리대회 우승자 발표 & 총정리 |
미갤럼쉐프코리아 결과발표1 , 2 |
제1회 미술 갤러리 드로잉 축제 결과 ,제2회 결과 |
포스프레 투표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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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갤 피아노 콩쿠르 결과 공개 |
위클리 백갤1 , 2화 |
제4회 엑갬갤 이벤트 "셀프카메라 콘테스트" 발표 |
이밖에도 디시 다양한 갤러리에서 열린 각종 이벤트들,함께 볼까요?
Ⅸ. 디시소식
디시에서 남친여친 찾으셨나요? 하트콘 이벤트
2월 한달, 디시인사이드 갤러리가 핑크빛과 파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하트콘 이벤트 덕분이죠.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사랑을 고백하는 달인 2월을 맞아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하트콘' 이벤트죠. 디시인사이드에 갤로그를 가지고 있는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솔로인 디시 회원들에게 갤질을 이해할 수 있는 완전소중 남친여친을 찾아주는 데 그 '원대한 목적'이 있답니다. 즉, 디시 내 소개팅인 거지요. 하하핫. 남친이 필요한 갤러들은 핑크색 하트를, 여친이 필요한 갤러들은 파란색 하트를 받는데 매일 다른 남친, 여친을 소개받을 수 있답니다. 덕분에 이벤트가 시작되자 여초갤, 남초갤에는 "내 남친이 여깄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내 여친 어디 있나요"라는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이 서로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안 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런 이벤트 아니었으면 그 존재조차 몰랐을 갤러들이 서로 인사하고 인연을 쌓았다는 데 의의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데 저 찾아온 파란색 하트 갤러는 없었습니다…. 아놔!!!!! <관련 게시물 - 저도 러브콘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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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찾으러왔다.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