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새로운 것이 좋아?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11월 첫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8년, 1000억…로스트아크 OBT

  1000억 제작비, 8년의 제작기간으로 게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샀던 게임 로스트아크가 11월 7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기대를 드러내듯, 로스트아크는 서비스 오픈 직후 서버가 다운되어 인터넷에는 게임 그래픽 하나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불만 글이 폭주했습니다. 심지어 로그인 페이지도 못 들어갔다는 게이머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게임을 진행하려 해도 일부 그래픽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캐릭터들의 어이없는 행동이 이어지면서 불만은 비난으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제작비 회수'를 위해 과금을 유도하는 정책을 쓸 것인가 역시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론칭 시작부터 한정 패키지를 판매해 이용자들의 쓴소리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구매 아바타 스탯이 랜덤으로 설정되고, 일일퀘스트 즉시 완료권까지 판매하는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그나마 캐릭터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캐쉬템은 없다는 점이 이런 논란을 조금 희석시키는 게 다행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OBT 1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이미 디시인사이드 여러 갤러리에서는 로스트아크를 거론하는 글이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블리자드가 블리즈컨에서 팬들이 원했던 디아블로4가 아닌 '디아블로' 모바일 출시를 선언해 비난받는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라 더 많은 관심과 기대, 반응이 쏟아지는 것 같아요. 



[금주의 짤] 키움 히어로즈 탄생

  넥센 히어로즈가 8년 만에 이름을 키움 히어로즈로 바꿉니다. 

  서울 히어로즈는 6일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서 기존의 넥센 히어로즈가 아닌 키움 히어로즈로 내년부터 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합니다. 

  그러자 야구 관련 갤러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유니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키움 증권의 컬러가 네이비와 핑크라 핑크색 유니폼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아주 많네요. 

  보다 적극적인 이용자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새로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 이미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주 독창적인 것이 재미가 있네요. 그럼 이 유니폼 다 같이 볼까요?



[금주의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