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처돌이는 처돌지 않았어요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5월 셋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처돌이 인형

  배달 앱들의 할인쿠폰 경쟁으로 치킨 풍년에 빠졌던 '치킨 갤러리' 이용자들이 이번엔 '인형'에 빠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처갓집 양념통닭의 마스코트인 '처돌이'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통닭'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신제품 프로모션차원에서 'the화이트치킨'을 구매한 고객에게 처돌이 인형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처돌이'는 처갓집 양념통닭 로고인 닭을 모티브로 한 인형으로, 앞치마를 맨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이 프로모션은 하루 만에 준비된 인형 1만 개가 모두 동나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구매자들은 치킨보다 인형이 갖고 싶어 치킨을 시켰다는 후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인형, 왜 인기가 많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지난 2017년 한 네티즌이 쓴 리뷰 덕분입니다. '최만두'라는 이름의 블로거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가 처돌이 대형 인형을 안고 '처갓집 양념통닭' 관련 방송을 촬영한 것을 보고 처갓집 양념통닭 치킨을 시킨 다음 후기를 남깁니다. 그리고 이때 받은 인형을 공개하는데 이때 이런 글을 쓰죠. "처갓집 치킨의 맛은 처 돌았지만, 처돌이는 처돌지 않았다고 해요." 이 문구가 2년 후 재발굴되고, 네티즌들의 심장에 꽂히면서, 처돌이의 인기가 솟구치기 시적한 겁니다. 

  덕분에 치킨 갤러리에서는 처돌이 인형 인증사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옷을 만들어 입혀준 갤러도 있고, 스나이퍼 처돌이도 있네요. 각양각색 처돌이 귀여워서 저도 치킨 시켜먹을까 봐요. 



[금주의 단어] 달밤의 폭주


  자신이 소유한 토이 자랑과 나눔으로 시끌벅적한 토이 갤러리가 이번에는 한 밤중의 외출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갤러 '안산고향'은 12일 새벽 토이갤에 '야외나눔' 공지를 내걸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토이 옆에 두고 무언가를 마시거나 먹는 사진을 올리면 자신의 물품을 나눔 하겠다는 공지였습니다. 

  보통 토이갤 나눔 인증 조건은 집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나눔은 '밖'이어서 그런지 신선하다는 토이갤러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이번 나눔은 다른 나눔보다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가했고, 재밌고 즐거운 인증사진도 많이 올라왔네요. 

  <관련 게시물 - 방금 일어난 달밤의 폭주 빌런들 정리글>

 

[금주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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