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한 달 디시 이용자들이 가장 뜨겁게 논쟁했던 이슈는 바로 `머니게임`입니다.
머니게임은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웹예능으로, 유튜브를 통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8회 방송되었습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인 `머니게임` 속 설정을 활용하여 밀폐된 공간에서 10명의 참여자가 4억8000만 원의 상금을 최대한 많이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방영 기간 참가자들의 갈등과 협력, 독선 등 인간성의 최고와 최악을 모두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던 머니게임은 그러나 방송 후 출연자들의 연이은 폭로와 상대 저격으로 오히려 방송 때보다 더 많은 화제를 얻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그 화제가 `나쁜` 쪽으로 뻗어 나간 거죠.
주된 논란은 6회의 `집단퇴소`, 8회의 `상금 재분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6회에서 여성 참가자 파이는 남성 참가자인 공혁준이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사고 일부 참여자에게 공유한 점을 들어 그의 자진 퇴소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퇴소하지 않자 여성 참가자들이 단체 퇴소했고, 이들은 공혁진, 진용진, 제작진의 무릎 꿇은 사과로 복귀했습니다. 8회에서 여성 참가자 이루리는 자신이 우승하자 상금을 여성참가자와 남성참가자 박준형에게 분배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상금을 탈락자와 N 빵 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의미가 퇴색하는 거라며 반발했습니다. 특히, 퇴소자가 많을수록 상금을 얻을 가능성이 커지는 프로그램 특성상 상금을 갖기로 한 참가자들이 사전에 합의하여 중간중간 자진 퇴소하는 등 미리 입을 맞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집단퇴소도 '사전 합의'의 결과로 발생한 것이라는 추측도 당연히 함께였습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참가자들은 방송 후 인터넷에 영상을 올리며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램 속 뒷이야기를 폭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작진이 무릎을 꿇은 것은 한 여성 출연자의 요구였다, 그가 조작을 주도했다, 나는 상금을 요구한 적이 없다, 아니다 그 출연자도 상금 중 일부를 요구했다…. 등등.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폭로 러시에 "이제 진짜 머니게임이 시작되었다"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내용과 상관없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 카톡 대화 내용은 물론 대화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상대방을 헐띁는 폭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출연자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