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삼성의 비공식 3D 가상 여 캐릭터 Sam(일명 삼성걸)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걸에 대한 반응은 해외에서 먼저 시작됐는데요. 삼성걸은 캐릭터가 공개된 지 얼마 안 돼 해외 커뮤니티와 팬픽 사이트에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삼성걸을 모델로 한 다양한 창작물과 패러디가 속출했습니다. 대부분 삼성걸의 몸매를 강조한 의상과 섹시한 이미지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삼성걸을 코스프레한 네티즌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삼성걸을 그린 이미지가 해외 유명 성인사이트의 인기글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삼성걸과 관련된 서브레딧도 여럿 개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모습입니다. 이런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에 국내에서도 해당 이미지들을 갖고 오며 점점 관심이 느는 추세네요.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Sam은 삼성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과 컬래버레이션 해 지난 5월 31일 공개한 삼성전자의 비공식 캐릭터라고 합니다. 현재는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IM 부문의 영업 교육용 트레이너 캐릭터로 사용 중이라고 하네요.

  삼성걸의 인기가 잠깐의 트렌드와 호기심으로 끝날지 더 성장할지 삼성의 앞으로의 대응에 달려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