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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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온스당 1800달러 선으로…2개월 만에 최저가 국제 금값이 23일(현지시간) 온스당 1900달러 선 이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3달러) 오른 3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4%(0.18달러) 떨어진 41.5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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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 행정부에 중국산 부품 관세 철회 소송 제기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중국산 부품에 붙는 관세 조치를 철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모델3 전기차 제조에 사용되는 중국산 디스플레이 부품 등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한 것이 "불법적 조치"라는 취지로 미국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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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백화점도 의무휴업? 이러니 시장 상인도 ”과잉“ 일침 이 의원은 대기업(상호출자제한집단)이 운영 중인 복합몰과 백화점ㆍ아웃렛ㆍ면세점ㆍ전문점 등의 영업 제한을 두는 유통 관련 규제들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도 유통 관련 규제에 우호적이다. 면세점과 백화점까지 규제 대상에 넣은 일부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전통시장 당사자들 사이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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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나비콜·우버까지···공정위 등록 가맹택시 벌써 13곳 콜택시 1위 '나비콜'과 글로벌 모빌리티 '우버'가 국내 프랜차이즈(가맹) 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타다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통과 이후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기업 대부분이 기존 택시와 유사한 가맹택시를 선택한 셈. 가맹택시를 준비 중인 모빌리티 업체 한 관계자는 "플랫폼 택시는 사업자 입장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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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런 법도 나왔다…"시장 20km내 대형마트 금지"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김해의 동상시장으로 반경 20㎞를 설정하면 창원과 양산, 부산 일대까지 대규모 점포를 만들지 못한다. 김정호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은 대형 유통기업이 대규모 점포 포화 상태인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벗어나 슬금슬금 지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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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에도 기업 실적 양호···뉴욕증시, 혼조세 출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3일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인한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이에 따른 봉쇄 조치,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미국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이에 유나이티드 항공 등 봉쇄 조치에 민감한 기업 주가가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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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닫는다고 다 시장 가겠나, 입점업자만 죽어난다” "쇼핑몰을 닫는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다 시장에 가겠어요? 결국 저희같이 쇼핑몰에 입점한 자영업자들만 죽어나는 거죠".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7~8월 주말 방문객 수는 9만~10만 명으로 평일(5만 명)의 2배 수준이었다. 김씨는 "일요일만 쉬어도 매출은 30~40% 줄어들 것"이라며 "의무휴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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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상인에 임대료 감액 요구권…재산권 침해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가 임차인(자영업자)은 임대인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정부가 선별적으로 직접 지원하는 게 맞다"면서 "상가 임차인 보호를 법으로 강제하면 임대인의 재산권 침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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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초·재선 ‘선한 시장 vs 악한 마트’ 구도로 선명성 경쟁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유통업 관련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대결’을 전제로 한 유통업 규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며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하는 ‘제로섬(zer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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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한쪽 눈 잃어가며 만든 종소리, 일본을 긴장시킨 한지 범종(梵鐘) 제작 업체 성종사(충북 진천군)와 전통 한지(韓紙) 업체 성일한지(전북 전주시) 얘기다. "일본은 개량을 안 하고 최대한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요. 그건 우리가 못 따라가. 그런데 걔네는 개량을 안 하니까 소리는 우리가 훨씬 좋지". "종이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서 가 봤지요. 그쪽 매니저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