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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붕괴 임박한 LG전자…주가반등 노리는 '비장의 무기'
이승우 연구원은 "전장사업부는 지난해 1 조원대 적자 사업부에서 올해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수준 달성을 통해 전사 마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2018년 이후 수익성 위주의 수주 활동을 벌여왔다"며 "통상적으로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3년임을 감안하면, 향후 고수익 수주의 매출인식 비중은 확대되고 저가 수주분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전장사업부의 흑자전환 시점을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반도체 부족 및 원자재가 이슈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2.06.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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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한달뒤 돌변한 靑 앞 풍경…편의점·맥주집 난리 났다
1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청와대 인근 점포의 주요 상품 매출이 전년보다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인근 편의점 주인은 "청와대에 입장하기 전에 생수와 음료수를 사러 방문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며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1년 6개월 동안 청와대 인근에서 떡볶이집을 운영한 최이윤씨는 "오전 11시에 가게를 열었는데 이제는 오전 9시에도 찾는 고객이 있다"고 말했다.
2022.06.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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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팬데믹에도 성장했다"…스웨덴 SPA의 이유있는 변신
지난 3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마리오몰에 매장을 열었다. 포쿠친스카 매니저는 "성장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며 "회사 성장과 지속 가능성이 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16년 전 H&M에 합류했을 때 재활용 소재 제품을 고르려면 검색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우리 매대에 있는 어떤 것을 골라도 대부분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며 "지속 가능성은 이미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생활방식)이 됐다"고 강조했다.
2022.06.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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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이마트, 카톡서 신선식품 판매 확대
이마트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파머스픽’ 까망애플 수박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까망애플 수박은 크기가 일반 수박의 3분의1 정도로 이마트가 부여·논산·고창 지역 우수 농가와 계약해 재배한 상품이다. 안상훈 이마트 과일팀 바이어는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며 "판매 상품 구성을 다각화하고 판매 채널 역시 라방(라이브커머스 방송),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2.06.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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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3세' 이재관 前새한그룹 부회장 별세…이재용 사촌형
이재관(59) 전 새한그룹 부회장이 11일 별세했다. 이 부회장의 부친은 새한그룹 창업주이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고 이창희 회장이다. 고인은 삼성그룹이 보유한 제일합섬 지분을 넘겨받아 1995년 삼성그룹에서 분리, 1997년 12개의 계열사를 둔 재계 순위 20위권의 중견 그룹인 새한그룹을 정식 출범시켰다.
2022.06.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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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창업주 이수만의 별명이 아닌 것은 [나는야 K팝 상식왕]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70) 총괄 프로듀서는 ‘만약에’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인물이다. 만약에 그가 가수 생활에만 집중했다면, 현진영이나 H.O.T.의 앨범을 제작하지 않았다면, 미국 유학 중 학업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역사에서 가정은 부질없다고 하지만, 이수만 관련 ‘만약에’ 질문 하나만으로도 지금과는 사뭇 달랐을 K팝 산업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최소 아이돌 그룹 육성 시스템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그만큼 이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친 영향이 막대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2022.06.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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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비행기도 없이 조종사 키우라고? ‘반도체 증원’의 그림자 [뉴스원샷]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국가적 명제에 40년 넘게 막혀 있는 수도권 대학 정원 정책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다. 기업 관계자는 "가끔 대학이나 국책연구기관에 구형 장비를 기증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한 대학에 기부하면 다른 대학들이 ‘우리도 지원해 달라’고 온갖 로비가 들어온다. 최재성 극동대 반도체장비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중견중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에도 연구개발이나 제조 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이들 기업과 매칭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현장수업 활성화 등을 보다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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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검은색 왜 계속 커지지?…놀라운 블랙홀 착시의 진실
실험 이미지는 흰 바탕에 작은 검은색 원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촘촘히 채워져 있고 그 가운데 테두리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커다란 검은색 원이 그려져 있는 정지된 그림이다. 그래서 이 이미지를 봤을 때 뇌는 마치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는 차량에 탄 것처럼 인지해서 동공이 확장하는 착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이미지를 고안한 기타오카 교수는 ‘회전하는 뱀’과 ‘아시히’ 등 수많은 착시 이미지를 만든 인물이다.
2022.06.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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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죽고 혼자 사는 며느리…"시아버지 유산 4억 달라" 발칵
막내며느리의 요구에 은행 상담 등을 받아보니, 상속 개시 전 아들이 사망하더라도 상속인의 배우자에게 상속권이 넘어간다(대습상속)는 것을 알게 됐다. 이때 상속인인 자녀가 부모가 살아있을 때(상속 개시 전) 사망하면 재산 상속권은 사망한 자녀의 배우자와 그 자녀에게 넘어간다. 법무법인 우일 방효석 변호사는 "상속재산 분할 협의서를 작성할 때 공동상속인의 전원 동의가 필요하다"며 " 상속인 중 한명이 재산 일부를 빼돌리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6.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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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변호사' 이소은, 주 100시간씩 일하다 인생 바꾼 이유
책 속 문장 중 ‘깊이 집중해 일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삶을 정리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남는 것은 여러 사람에 보낸 이메일밖에 없을 것이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커리어적으로 나름 정점을 경험했으니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걸까요. 하지만 저는 변호사로도 일해봤기에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내재화할 수 있었어요.
2022.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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