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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인플레에도 일본은 경기부양 택했다...'나홀로 저금리' 유지
미국 등 세계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일본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17일 열린 정책위원회ㆍ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의 저금리 정책 및 대규모 금융완화는 최근 엔화 가치가 급락하는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일본은행은 기존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2022.06.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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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속세율 OECD 최고 수준… 과세 개편해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현행 한국의 상속세 제도에 대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로 과중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7일 발표한 ‘상속세 과세 방식과 세율의 합리적 개편방안 검토’ 보고서에서 상속세 제도의 부과방식과 세율 체계가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현재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직계비속에 대한 상속 시 상속세를 부과하지 않거나 세율을 인하하는 등 상속세 완화가 국제적 추세이므로, 이에 부합하도록 한국도 과도한 상속세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적정 최고세율 수준을 30% 정도로 제시했다.
2022.06.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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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4년 헛 돈 납품단가 연동제 열어야"...대·중소 한자리에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한 납품단가 연동제 태스크포스(TF) 대·중소기업 회의를 열었다. 홍성규 진영전선 대표는 "알루미늄, 컴파운드, 목재, 철강이 전선에 다 들어가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가 민간 시장에서는 평상시에 작동하는 게 아니라 특별한 케이스에 작동하고 있다. 임영호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우리도 원자재 비중이 높아 연동제를 실시하고는 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상황이 안 좋다"며 "원자재 비중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 지속해서 연동제를 실시하고 품목도 최대한 확대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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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무조사 받는 BTS 소속사 하이브, “통상적 정기 조사”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하이브는 BTS와 세븐틴 등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엔터사 최초로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하이브는 BTS의 단체 활동 중단 소동으로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2022.06.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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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누리호 21일 2차 발사…과기부 "센서 부품만 교체"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많은 국민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2차 발사가 당초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발사일 이내인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점검 결과) 1단 산화제 탱크 레벨 측정 시스템 중 높이 측정하는 레벨 센서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초에는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 2단 연결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항우연 연구진은 보다 면밀한 검토 통해 핵심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항우연은 발사 예정 전날인 15일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겨 기립 작업을 한 후 전기 엄빌리칼 설비를 연결하고 전기부품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산화제 레벨 센서의 신호 이상을 발견했다.
2022.06.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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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모델 공개… 17대 한정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코리아)는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양산차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4MATIC 에디션 1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이 모델에 대해 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특별한 내·외장 컬러 및 ‘에디션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결합해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된 헤드레스트, 탑승객이 뒷좌석에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돌출돼 편리한 벨트 착용을 도와주는 뒷좌석 벨트 피더(belt feeder),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뒷좌석 컴포트 도어, 두개의 11.6인치 풀 HD터치 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022.06.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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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부산엑스포 유치 공식외교전 데뷔…대기업 엑스포 조직 꾸려
대한상의와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여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2022 확대경영회의’를 연 뒤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한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전체 팀장 겸 아시아 담당을 맡았고 유정준 SK E&S 부회장은 현장지원팀장, 장동현 SK㈜ 부회장은 기획홍보팀장,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미주·일본·서유럽 담당,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중동·아프리카·대양주·동유럽 담당을 각각 맡았다. 이 TF는 합작공장 설립, 현지 기업 인수 등으로 맺은 해외 정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동원해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2022.06.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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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의 밤하늘엔 오색 오로라, 극한의 세계가 펼치는 찬미가
한국 장보고과학기지가 있는 남위 74도 37분, 동경 164도 12분의 동남극 북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만 연안은 17일 현재 최저 영하 12.7도에 기온 속에 초속 7.7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이지영 극지연구소 글로벌협력부장은 "남극점은 지금도 영하 50도가 넘는 극한의 기온"이라며"장보고과학기지는 바닷가에 있어 상대적으로 따뜻한 편이지만 남극의 한겨울인 8~9월이 되면 영하 30도까지 내려간다"고 말했다. 장보고과학기지의 오로라 모습을 촬영한 ‘장보고에 내리는 빛’ (이창섭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대상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우수상 3점, 가작 9점이 각각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22.06.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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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 노사관계를 자율로 풀라니…'尹노믹스' 방관적 노동개혁 [뉴스분석]
정부가 16일 내놓은 향후 5년간의 경제정책방향(이하 경방)은 국가 경제 체질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그렇다고 전투적 노사관계를 털어낼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이걸 기반으로 노사 자율을 지원해야 하는데, 이대로면 노사 자율·선택이란 명분으로 노사 중 어느 쪽의 힘이 센가에 따라 근로시간 운용 방식이나 임금체계가 선택될 판이다.
2022.06.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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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NOS7' 공항패션 티셔츠 베일벗었다…가격 의외네
케이스스터디는 판매상품의 사진과 가격도 공개했는데, 손흥민이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당시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반소매 티셔츠의 가격은 7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브랜드 NOS7은 손흥민의 영문 성 'SON'을 거꾸로 표기하고 그의 등 번호 '7'을 따와 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6년 신세계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한 바 있다.
2022.06.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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