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시위다, 아니다…고민하는 사이 대기업 앞은 ‘무법천지’
현대차그룹 사옥 맞은편에도 대형 배너형 현수막 2개가 최근 추가로 설치됐다. 지난해 전·현직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진 시위 역시 1인 시위임을 주장한 탓에 집시법상 소음 규정을 적용받지 않았다. 익명을 원한 한 변호사는 "영국은 지난해 경찰·범죄·양형 및 법원에 관한 법률(PCSCA) 등을 통해 무분별한 1인 시위에 대한 규제와 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안을 다듬었다"며 "집회 결사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다중 1인 시위’나 ‘편법 시위’처럼 법 규정의 허점을 악용한 변칙 시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06.02 05:14
0
-
고물가 해법 찾는 한은...“인플레 대응 통화 긴축만으론 안돼”
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고인플레이션에 대해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면 일차적으로는 현재 시점의 수요를 축소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정부채권의 이자수익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미래 수요를 자극하고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첼라코타 교수는 "반면 고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전지출 축소 등 긴축재정으로 대응할 경우, 가처분소득 감소를 통해 현재 소비와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며 "또 이를 통한 정부부채 축소가 미래 가계의 이자수익을 동시에 감소시키면서 미래 수요도 축소하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코첼라코타 교수는 미 인플레이션의 근본 원인으로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비용 상승과 함께 "기업 간 경쟁 완화에 따른 이윤율 상승"을 꼽았다.
2023.06.02 05:05
0
-
"공군때 2인분씩 먹은 밥값 갚는다" 100억 쾌척한 이중근 회장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 호텔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기부금 100억원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을 위한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자 『6·25전쟁 1129일』을 직접 편저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과 해외 참전국 등에 1000만부 이상 무료로 배포했다.
2023.06.02 05:05
0
-
현대차·기아, 61년만에 누적판매 1억5000만대 대기록 달성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지 61년 만이다. 1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1962년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총 1억5044만8094대를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9451만5314대, 5593만2780대다.
2023.06.02 01:44
0
-
암세포 성장 비밀 푼 헤이기스, 호암상 수상…이재용 올해도 참석
헤이기스 교수는 ‘세포 내 암모니아와 같은 노폐물이 암세포를 만들고 성장시킨다’는 암세포의 증식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삼성호암상을 받았다. 헤이기스 교수는 "암세포가 암모니아 같은 체내 노폐물을 활용해 더 많은 아미노산을 만들어내며 이를 바탕으로 더 성장한다"며 "T세포 같은 면역세포가 암과 맞서 싸운다. 미지의 세계에서 새로운 생물학적 발견을 할 수 있다면 매우 영광일 것 "이라며 "여성·소수자 등이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누구나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2023.06.02 01:44
0
-
고프로 들고 비즈니스 현장 생중계한다…KOTRA ‘수출 최전방’ 기업 지원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가로등을 만드는 중소기업 에코란트의 백영호 본부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타진하던 상황을 떠올리며 "그나마 진행이 되던 프로젝트도 코로나19를 거치며 한순간에 날아갔다. 지사화 사업이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신해 KOTRA 해외 무역관(사무소)에서 지사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다. KOTRA 관계자는 "한국에 있는 기업을 대신해서 KOTRA 직원이 고프로 카메라를 들고 장비시운전이나 제품시연 현장을 생중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라며 "이처럼 기업들이 한국에 있으면서도 현지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3.06.02 00:31
0
-
별 다는 돼지국밥 나오나…미쉐린, 서울 이어 부산 찍었다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편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강점으로 한 미식 도시 부산의 가능성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편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국제적 관광 도시로서 부산 위상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박홍인 ‘바앤다이닝’ 편집장은 "최근 세계 미식 업계에서 ‘글로컬(glocal·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 바람이 불고 있고, 각 지역의 미식 문화를 상품화하려는 경쟁이 뜨겁다"며 "밀면이나 돼지국밥 등 부산의 역사성·지리적 차별점을 반영한 음식으로 부산만의 미식 문화를 개발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2023.06.02 00:31
4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