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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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한시가 급한데...” '주52시간제 예외' 반도체법, 연내 처리 불투명 반도체 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에 주 52시간제 적용을 예외로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물건너갔다. 산자위 야당 간사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소위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면서도 "주52시간제가 합의된다는 전제 하에서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통과 등이 진행돼야 하는데, 쟁점에 대한 여야 합의가 안 된다면 연내 처리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당이 지난달 기존 법안을 통합한 안으로 발의하는 과정에서 추가된 ‘R&D 직무에 대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부분은 여야 입장 차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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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도 생산현장에"…초고령사회 대응 '계속고용' 나서는 기업들 특히 60세 정년이 지난 이후에도 변압기·전동기 등 제조 현장 기술인력을 2년간 숙련 촉탁직으로 재고용한다. 한국이 본격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기업들, 특히 인력난에 시달리는 제조업체들의 계속고용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고용부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중장년 계속고용 우수사례집’에 따르면 선박부품 제조업체 오리엔탈정공은 숙련 직원들이 정년 이후에도 5년 더 일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촉탁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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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다…올해 3배 뛴 카카오, 무서운 상승률 이상 기후로 ‘코코아 품귀’ 우려가 커지며, 가격이 역대 최고가로 폭등하면서다. 미국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가격(선물)은 이달 18일(현지시간) t당 1만2565달러(약 1840만원)로 역대 최고가에 거래됐다. 코코아뿐만 아니라 이상 기후에 커피와 오렌지 주스(선물) 가격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