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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日닛산과 전기차 100만대분 배터리 계약...15조원 규모 추산
SK온이 일본 완성차 기업 닛산과 약 15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 계약을 맺었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닛산은 오는 2028년부터 SUV 2종, 세단 2종 등 총 4종의 전기차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예정인데, 여기에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2025.03.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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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타깃으로 '더티 15' 지목 …정부 "대미흑자로 상호관세 피하기 어려울 듯"
베센트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부과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어떤 국가는 그 숫자(관세율)가 꽤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꽤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더티 15’라고 부르는 국가들이 있는데 이들은 상당한 관세를 (미국에) 부과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가 관세 못지않게 중요한 비관세장벽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통상당국 관계자는"대미 무역흑자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베센트 장관이 말한 ‘더티 15’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게 합리적인 추론"이라며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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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에 ‘직’ 건 이복현 “다른 말 하는 사람은 뭘 걸건가”
19일 이 원장은 금감원에서 열린 출입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공개적인 열린 토론을 제안하겠다"면서 "한경협은 기업의 입장을 대표하고, 위치도 가까우니 정책과 제도 측면에서 함께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 거부권을 반대하는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금감원만 의견을 내라 마라고 말하는 것도 월권이라 생각한다"며 반박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감원이 우리금융그룹 경영실태평가 3등급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2등급을 받은) 기존 경영실태평가 점수도 3등급과 0.1점 차이로 근소했다"면서 "조금의 점수만 떨어지면 3등급으로 떨어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2025.03.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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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온보딩부터 로열티 확보까지"…'그룹 공채' 대기업들의 속사정
올 상반기 HD현대그룹에선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HD현대마린솔루션 등 8개사가, CJ그룹에선 CJ제일제당·CJ대한통운·CJ ENM·CJ올리브영·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이명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인크루트가 매년 실시하는 ‘일하고 싶은 기업’에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다"며 "수시채용은 취준생 입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공채를 꾸준히 진행하는 기업들은 채용 시장에서 브랜드 자체가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그룹사 관계자는 "구직자 입장에서도 정기 공채만 열린다면 한 번에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 6개월을 기다리거나 졸업을 유예하는 등 문제가 있다"며 "오히려 수시채용이 확대되면서 각 직무에 대한 세부 정보 제공이 가능해 구직자가 더 선호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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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가 자충수…피치, 美 올해 성장 전망 2.1→1.7%로 하향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낮췄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시작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미국과 세계의 성장세를 둔화시키고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지연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2.6%에서 2.3%로 종전 대비 0.3%포인트 내렸다.
2025.03.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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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 에너지부가 한국과 협력 문제 없다 확인”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원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보안 문제가 거론되자, 과기정통부가 논란 진화에 나섰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에너지연구원에서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간담회를 갖고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과학계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안다"며 "미 에너지부에 수차례 확인한 결과 한국과 과학 기술 협력에 문제가 없고, 향후 협력 의지도 높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미 에너지부와 협력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언급하면서 "그럼에도 곳곳에서 우려가 커 과학기술계 불안이 높아지고 사기가 저하될까 걱정스럽다"며 "과학계가 미국 우수 연구 기관들과 실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3.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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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홈플 의혹 MBK파트너스 검사 착수·불공정거래 조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홈플러스 사태로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 당사자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검사에 오늘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MBK 검사는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홈플러스 회생신청 계획, 전자단기사채 발행·판매 과정에서 부정거래 의혹,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관련 상환권 양도 과정에서의 출자자(LP) 특히 국민연금공단 등의 이익 침해 여부 등에 대해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한정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생절차 진행 경과와 민원 동향 등을 감안해 불완전 판매 여부에 대한 시기와 강도 등도 조절할 예정"이라며 "회생절차 경과는 예를 들어 회생법원의 카드 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상거래채권 분류 여부나 채무자 구제신청 여부 등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2025.03.2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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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주 경쟁 뛰어들 인재 연 300명→1500명으로 늘린다
정부가 글로벌 우주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3만명 인재 양성 전략을 내놨다. 현재 글로벌 우주 산업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급속히 이동 중이다. 최 대행은 "우리나라가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년의 활발한 참여로 우주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한다"고 말했다.
2025.03.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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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란 자물쇠 푸는 시간, AI는 20초면 충분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선호 광고, 구매 성향, 건강 정보 등 보다 세밀한 정보들까지 수집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전덕조 대표는 "AI와 플랫폼이 주도하는 시대에 개인정보는 매우 정밀한 데이터 집합체가 되고 있다"며 "행태 정보도 개인정보로 간주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용자들 행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광고 모델이 핵심 매출원인 플랫폼 업계에선 행태 정보를 ‘개인정보화’ 해 규제의 틀 안에 넣는 것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
2025.03.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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