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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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탄핵에 멀어지는 벚꽃 추경...상반기 경기둔화 어쩌나 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이른바 3~4월 '벚꽃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요원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23일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추경 규모와 내용이 결정되어야 안을 가져갈 수 있다"며 "현 논의 상태로는 3월 말까지 정부안을 가져갈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재부 예산실 관계자는 "추경을 하반기 본예산과 함께 논의할 경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은 추경으로 할지 애매하다"며 "추경 편성 후 9~10월 집행되면 (본예산 집행 보다) 두세 달 당기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아주 급한 항목 외에는 본예산으로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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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일본처럼?…美에 배터리 수출 자제 검토하는 中...‘지커’는 한국 상륙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압박에 전기차·배터리 대미 수출량을 스스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고문(Advisers)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대미 수출자율규제를 협상 카드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WSJ은 "중국 당국자는 미국 현지 투자 기회를 얻는 대가로 전기차·배터리 부문에 수출자율규제를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중국 정부는 (이런 제안이)트럼프 대통령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