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관세 대응에 2조 푼다...전기차 보조금 늘려 내수 진작도
자동차·부품 25% 관세 대응에는 정책금융 2조원을 추가 공급하고, 완성차 수출 감소를 대비한 내수 진작에도 나선다. 정부는 우선 대미(對美) 수출 비중이 49.1%(전체 708억 달러 중 347억 달러)로 높은 자동차·부품 관세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완성차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하는 등의 국내 수요 진작책도 내놓았다.
2025.04.09 09:01
0
-
아시아 증시 등락 엇갈려… 日 6%대 상승, 대만 하락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여파로 폭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8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증시는 급반등했고, 중국 본토 및 홍콩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약 25분간 통화하며 관세 문제를 논의했고, 양국은 담당 장관을 정해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5.04.09 08:30
0
-
최상목 “전례없는 관세충격 온다, 내주 10조 추경 발표”
추경 사업과 규모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지지부진한 국회 논의를 기다리기보다, ‘10조원 추경’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짜 두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제 더 이상 위기대응을 늦출 수 없다"며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전례 없는 관세 충격으로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구체적인 추경의 내용은 이번 주 중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9 06:52
0
-
美뉴욕증시, 상호관세 강행에 다시 투매…나스닥 2%↓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변동 속에 또다시 급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01포인트(-0.84%) 내린 3만7645.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8포인트(-1.57%) 내린 4,982.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5.35(-2.15%) 내린 1만5267.91에 각각 마감했다.
2025.04.09 05:30
0
-
경상수지 22개월 연속 흑자에도 불안 커져…“4월부터 美 관세 영향”
올해 2월 경상수지가 71억8000만 달러(약 10조6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2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지만, 4월 이후부턴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여파가 나타날 수 있어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71억8000만 달러)는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2025.04.09 05:06
0
-
美 최대 방산 조선소 손잡은 HD현대…美 군함 ‘공동건조’ 첫 발 떼나
HD현대가 미국 최대의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HII)’와 함정 동맹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7일(현지 시간)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와 헌팅턴 잉걸스 조선소의 브라이언 블란쳇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5.04.09 01:56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