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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억 세금 안내 쫓기는 신세"…탈세 의혹에 발끈한 권도형
권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국에 내지 않은 세금 부담이 없다"며 테라폼랩스가 한국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당한 세금을 완납했다고 했다. 테라 투자자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권 CEO를 향해 "7800만 달러가 넘는 법인세 미납으로 한국 세무 당국에 쫓기고 있지 않으냐"며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는 법인세가 낮고 양도소득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 CEO는 "국세청은 한국 법인의 모든 주요 가상화폐 (사업과) 관련해 세무조사를 했고 한국 세법을 해외 모기업(테라폼랩스 싱가포르 본사)에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2022.05.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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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중국인이네…작년 6600채 싹쓸이, 어디서 많이 샀나
중국인이 지난해 한국에서 아파트 등 건축물을 7000건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부동산 매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중국인이 주택 등 건축물을 매입한 횟수는 총 6640건이었다. 정 의원은 "중국인 등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외국인의 아파트 매입,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 제도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2.05.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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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병원 누비는 시대…LG전자 '클로이' 의료기관 공급 잇따라
22일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강동성심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는 LG 클로이 서브봇을, 용인 소재 병원에는 LG 클로이 UV-C봇을 공급했다. LG전자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에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이원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에 이들을 공급해왔다.
2022.05.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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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에너지기술연 MOU…철강산업 탄소중립 기술 협력키로
현대제철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일 'CCUS(탄소포집·활용 저장 기술), 수소 생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MOU'를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선도 기술을 활용해 제철소 설비의 성능 개선과 운영 최적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및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제품 전환기술 등 CCUS 관련 기술들을 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2022.05.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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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소소익선' TV 80인치는 턱턱…혼살족 야누스 소비법[혼잘혼살]
특히 최근에는 1인 가구나 개별 냉방이 필요한 사용자 요구에 맞춘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가 좋은 편이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소비 수준이 높은 1인 가구의 경우 다인 가구보다 더 프리미엄 급 가전을 찾는 경우도 많다"며 "TV나 오디오, 에스프레소 머신 등 취미나 취향이 반영된 가전의 경우가 특히 그렇다"고 전했다. 소비 트렌드 전문가 이향은 LG전자 고객경험혁신담당 상무는 "과거 세분된 취향을 다루는 가전들이 ‘시도’의 영역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가전 업체들 스스로가 진지하게 몰두하는 영역이 됐다"며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나노 사회에선 대세 트렌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세분된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취미 가전, 취향 가전의 영역은 점점 커질 것"이라고 했다.
2022.05.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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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유지할까…정부, 6개월 연장 검토
정부가 6월 말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정부는 우선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예정대로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6월 말 종료할 경우 소비자의 차량 구매 비용이 상당히 늘어나게 돼 추가적인 물가 상승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22.05.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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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술로 확장된 동맹…첨단기술·공급망·원전 함께 간다 [한·미 정상회담]
윤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배터리·원자력·우주개발·사이버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그 첫걸음으로, 대통령실 간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해 공급망과 첨단 과학기술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국이 수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부처에 따르면 양국은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인 첨단기술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을 넘어 국가 간 협력으로 동맹의 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전기차용 배터리, 바이오 기술 등 핵심 및 신흥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 주요 품목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장관급 공급망·산업대화를 설치한다.
2022.05.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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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IPEF 참여 환영…안보동맹→경제안보동맹으로 격상” [한·미 정상회담]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지역 첫 방문국인 한국에서 양국이 인도·태평양지역 협력 확대를 약속한 것은 아시아태평양 역내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의미라고 평가한다"며 "특히 한·미 동맹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안보, 경제, 공급망을 망라한 글로벌 동맹인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을 표한다"고 했다. 경총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양국의 경제적 이익을 더욱 증진시키고,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영계는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가 경제위기 극복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 등 민간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경제협력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IPEF에 한국이 동참키로 한 데 대해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한 한국이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인·태지역 질서 구축과 공급망 안정화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
2022.05.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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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터져도 끄떡없다, 서울 한복판 17억짜리 '비스트' 화제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튿날 일정 시작한 가운데, 그가 탑승한 미국 대통령 전용차량 ‘더 캐딜락 원(The Cadillac One)’이 서울 한복판에 등장했다. GM은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취임식부터 캐딜락 원을 미국 대통령에게 처음 공급하기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지난 1월 취임 후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캐딜락 원에 탑승했다.
2022.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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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의선, 그제는 이재용…바이든 ‘경제행보’가 남긴 숙제[뉴스원샷]
22일 정치권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 회장과 만나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 투자를 밝힌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2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 평택캠퍼스를 안내했다.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한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력을 높여줄 루트가 되는 것을 차단하고, 미국에 투자해 반도체 동맹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며 "한국으로선 미국 중심의 공급망 개편이 몸값을 높일 기회"라고 진단했다.
2022.05.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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