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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 역전 초읽기…과거 역전기, 오히려 해외 자금 유입
다만 과거 금리 역전기의 사례를 볼 때, 오히려 자본이 유입된 만큼 심각한 자본 유출은 없을 것이란 반론도 있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원화 가치 상승(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이 억제될 수 있다"며 "반대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에 대한 전망이 확산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 교수는 "자본이 이동할 때는 환전 수수료 등 이동에 따른 비용이 수반되는 데다 환율 등 다양한 고려 요소가 있는 만큼 단기간 소폭의 금리 역전만으로 대규모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다만 양국 간 금리 차가 장기간 상당 폭으로 벌어질 경우 자본유출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한은도 꾸준히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6.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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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에 한국인 여성 선임…“韓 진출 이후 최초”
임 신임 사장은 아우디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를 이끄는 최초의 한국인이자 첫 번째 여성 리더다. 임 신임 사장은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합류해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다. 임 신임 사장은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아우디 브랜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십으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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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샀다' 사상 최저 기록…'금리 쇼크' 무주택자 얼어붙었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대법원등기정보광장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5월까지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월평균 3만8749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부동산 매수자 중 생애 첫 구매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3.9%로 2017년(23.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다. 다만 전체 매수자에서 생애 최초 매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0.3%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2015년~2020년 20%대였던 것에 비하면 비중은 비교적 높아졌다.
2022.06.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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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만8000원대로 하락…증권사 전망치도 ‘조정’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78조1822억원, 15조2124억원이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PC와 모바일 등 세트 부진으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단기 우려는 있지만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14조9000억원, 이 중 반도체 부문이 10조3000억원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6.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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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의 공포서 'R'의 공포로...미국 경제학자도 CEO도 "경기 침체 온다"
‘I(Inflation·물가 상승)’의 공포가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로 번지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앞으로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은 44%라는 설문 결과를 내놨다. JP 모건은 지난 17일 보고서에서 "앞으로 2년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63%, 3년간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81%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2022.06.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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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집도 3D 프린터로 뚝딱 출력"…美 바이든 정부가 꽂힌 이 기술
국내 IT 및 건설, 융합기술 기업인 HN 그룹의 노영주 대표는 "3D 프린팅 주택을 국내 시장에 상용화하기 위한 기준 자체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 3D 프린팅 건설회사 알퀴스트가 버지니아주 남서부에서 추진하는 200채 규모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3D 건설용 프린터 공급사로 참여한다. 3D 프린팅 주택 시장 전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서 2027년 세계 3D 프린팅 건설 시장 규모를 약 42조로 내다봤다.
2022.06.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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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월1000원 인상? 한전 주장에 기재부 "자구노력부터"
이는 고물가에 공공요금까지 올리는 게 부담이라는 물가 당국과, 그동안 요금을 충분히 올리지 못해 이제는 올려야 한다는 에너지 당국 간의 논의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한전은 정부에 연료비 조정단가를 인상 최대치인 직전 분기 대비 ㎾h(킬로와트시)당 3원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h당 최소 30원에서 최대 40원은 올라야 그동안의 연료비 상승분을 맞출 수 있다고 추산한다.
2022.06.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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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스 집었다가 "환승할래요"…유니클로 가격 인상 쇼크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유니클로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원자재 및 물류비, 운송비 등의 인상과 함께, 최근의 급속한 물가 인상으로 인한 매장 및 사업 제반의 운영비 상승으로 인해 6월 27일부터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저가이지만 양질의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니클로이기에 가격 인상에 대해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환승하게 될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2.06.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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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 1억 넘는 '신의 직장' 줄사표…알고보니 '尹 약속' 때문
20일 산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산은 직원 중 전문직을 포함해 40명(임금피크제 대상 제외) 안팎의 인원이 중도 퇴사했다. 산은에서는 이전에도 매년 40명 수준의 인원이 이직 등의 이유로 퇴사를 했는데, 올해는 반년 만에 비슷한 수의 인원이 중도 이탈한 셈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1월과 3월 부산을 방문해 산은 부산 이전을 거듭 약속한 바 있다.
2022.06.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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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년 만에 ‘뉴 푸조 308’ 출시…‘새 얼굴’ 달았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9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내놓은 3세대 ‘뉴 푸조 308’의 사전 계약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308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2 레드닷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고, 여성 전문기자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WWCOTY 2022)에서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부문과 함께 최고상인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뉴 308은 프랑스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특유의 날카로운 주행 감각을 고루 갖춘 ‘스타일리시 해치백’의 정석과도 같은 차량"이라며 "스텔란티스 브랜드 국내 통합 이후 처음 출시되는 푸조의 완전 변경 신차이자, 새 엠블럼을 얹은 첫 차인 만큼 달라진 푸조의 위상과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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