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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반도체에 美 60% 관세폭탄, 현실 되나…한국 전략 다시 짜야
그런데 이번 조사 대상은 범용 시스템 반도체 위주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위협하는 중국산 저가 메모리는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의 제재와 중국의 공세 사이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중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중앙일보에 "트럼프 정부와 중국의 반도체 협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도 "협상이 불발돼 미국이 중국산 반도체에 고관세를 매기면, 중국 내 한국 반도체 공장 생산품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2024.12.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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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개 넘어선 프랜차이즈 가맹점…종사자도 100만명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이 지난해 기준으로 처음 3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5.2% 늘어난 수치로, 가맹점 수가 30만개를 넘어선 것은 2013년 관련 통계 이후 처음이다. 매출액 비중은 편의점(25.6%)이 가장 컸는데, 한식(16.2%)에 이어 치킨전문점(7.5%)이 커피·비알코올 음료 업종보다 많았던 것이 눈에 띈다.
2024.12.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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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당일 완판…엄마∙아빠 '7배 웃돈' 꺼내게 한 '산타 선물'
김씨는 "아이가 이 만화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 부모도 주인공 이름을 다 외울 정도"라며 "제일 인기 있는 오로라핑은 이미 구할 수 없고, 다른 티니핑 선물을 포장해 내일 아침 산타의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를 끌며 오픈런까지 부른 완구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이 호텔 산타 숙박 패키지나 빌리지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만 참여할 수 있는데, 지난 19일 기준 어린이 고객만 1020명이 모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24.12.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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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2일간 휴가 갈 수 있다…기업들 종무식 대신 차분한 연말
경기침체와 탄핵 정국 등 위기 속에서 대기업들이 별도의 종무식 없이 차분히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매년 LG그룹은 구성원이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년 12월 마지막 주에 휴가를 쓰도록 권장한다. 이에 따라 구성원은 최장 12일간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2024.1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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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손 보험료 평균 7.5% 오른다…3세대는 20% 상승
24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 실손의료보험료는 올해와 비교해 전체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 약 7.5%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먼저 출시된 1세대 실손보험의 내년 평균 인상률은 평균 2%대, 그다음 출시된 2세대 보험은 평균 6%대 상승률에 그칠 것으로 파악됐다. 협회는 "가입 상품의 갱신 주기나 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며 "본인이 가입한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보험회사에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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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구주택총조사, '비혼동거' 여부도 묻는다
내년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부터 ‘비혼동거’, ‘가족돌봄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등 저출생·다문화 관련 문항이 신설된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저출생과 다문화 등 사회 변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 항목이 추가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비혼동거 통계가 새롭게 나오면 저출생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2.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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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맞은 ‘K베이커리’ 수출 역대 최대, 6000억원 돌파 초읽기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이하 기준 동일) 빵·과자·케이크 등 베이커리 수출액이 4억400만 달러(약 5800억원)를 기록했다.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K 푸드 수출에서 베이커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작지만,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성탄절을 낀 연말이 베이커리 최대 성수기라 (12월 실적을 집계할 경우) 연말까지 수출이 6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품목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24.1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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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올해 첫 흑자 예상 텔레그램…“연매출 10억 달러 이상”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올해 텔레그램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가 넘는 연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로프 CEO는 "프리미엄 서비스 구독자가 12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늘었다"면서 "텔레그램이 갖고 있던 20억 달러의 빚을 대부분 상환했다"고 주장했다. 는 이날 보도를 통해 "VC(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사용자 기반 광고를 판매하는 여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달리 텔레그램은 두로프 CEO의 명성과 재산, 암호 화폐 시장에 의존해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4.1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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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4일째 1450원대…‘이머징 외환시장’에 강달러 강타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나흘째 145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달러 자산이 블랙홀처럼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 화폐 가치는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달 19일 헤알화가 달러 대비 역대 최저치인 6.3 헤알까지 밀려나자, 80억 달러(약 11조원)를 투입해 간신히 6헤알대로 방어했다.
2024.1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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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무산 위기…바이든 최종 결정 남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 US스틸 인수가 최종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철강 산업을 대표하는 US스틸을 해외 기업에 매각하는 사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물론,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반대해 왔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대미외국투자위원회(CFIUS)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안보 위험성 평가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음을 백악관에 최종 보고했다고 전했다.
2024.1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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