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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전·현 임직원 '사악한 공생'…담보 부풀려 240억 불법대출
서울 강동구 소재 기업은행 지점들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규정보다 더 많은 대출을 내어줬다가 이번에 적발됐다. 특히 불법 대출 과정에서 전직 임직원이 현직 대출 담당자 등에 대해 향응을 제공했는지도 집중 검사 대상이다. 문제가 된 대출이 부동산 담보 대출인 만큼 담보로 설정한 부동산 가격에 따라 손실 금액 확정돼서다.
2025.01.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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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날것 그대로 답변” 머스크 성향 닮은 생성 AI 앱 출시…챗GPT에 도전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생성 AI 앱 ‘그록(Grok)’을 출시했다. 생성 AI 서비스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xAI의 그록은 생성 AI 앱 서비스 시장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2025.01.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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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가족 된 거 실감나네...대한항공-아시아나 직원 티켓 공유 시작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함에 따라 두 항공사 간 직원우대 탑승 협약이 체결됐다. 10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은 두 회사가 운항하는 국제선과 국내선 정규 운항 항공편에 대해 1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직원우대 탑승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원 우대 탑승권 적용 노선은 대한항공이 운항 중인 33개국 95개 도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인 28개국 58개 도시로 가는 국제선과 국내선이다.
2025.01.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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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인사들, "한동안 기준 금리 동결 이어질 가능성"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올해 상당 기간 기준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의견을 시사했다. 콜린스 총재는 "연준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이 거의 없다면 현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 월러 이사는 작년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세의 진전을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6개월 전 상승률과 전월 대비 상승률은 둔화세가 지속됨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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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F4 주재…"금융 변동성 완화됐으나 높은 경계심 유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매주 간담회를 주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1.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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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아시아' 서울서 열리나…무역협회, CES 주관사에 제안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게리 샤피로 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을 만나 중단된 ‘CES 아시아’를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 회장은 "CTA의 창립 100주년과 C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무협은 2018년부터 국내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와 미국·유럽 현지에서의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측은 내년엔 서울 코엑스에서 CES 전야제(CES Unveiled) 행사를 개최하거나, 현재는 중단된 CES 아시아(CES ASIA)를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는 내용도 논의했다.
2025.01.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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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전량 매수키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0% 전량을 시간외매매로 사들이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 남매는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각각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2025.01.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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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으로 가" 한 뒤 음란대화…AI 캐릭터챗 논란 터졌다
비즈니스 모델(BM)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성 AI 스타트업들이 ‘캐릭터챗(대화) 서비스’를 내놓으며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생성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뤼튼)는 지난해 3월 ‘캐릭터챗(대화)’ 서비스를 내놨다. 하지만 "캐릭터챗 서비스의 경우 개인과 AI 캐릭터 사이 제3자 접근이 불가능한 폐쇄형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이기 때문에 관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5.01.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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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항공 사고 후속 대책 발표… 유가족 긴급생계비 300만원 오늘 지급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인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둔덕형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이 설치된 공항에 대해, 정부가 운항 경험이 많은 조종사 위주로 운항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 대행은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겠다"며 "전국 13개 공항의 항행 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8일 완료해 점검결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국내 11개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공항에 취항하는 경우, 운항 경험이 많은 조종사 위주로 운항하고 운항 시마다 특별교육을 하도록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며 "구조적인 개선방안도 조속히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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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에 3곳 수출 타격"…계엄 한 달, 중소기업 흔들린다
계엄·탄핵 정국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며 기업들이 흔들리고 있다. 경북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 C사 역시 수출 계약을 진행하던 인도 및 일본 완성차 업체가 최근 한국의 제조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국이 안정될 때까지 협상을 잠정 보류하자고 통보해 왔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불안정한 정국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그동안 자랑해 왔던 안정적인 생산과 납기 준수 같은 신뢰가 의심받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급등과 더불어 수출 계약 조건이 나빠져 채산성이 낮아지면 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1.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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