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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구합니다" 온라인 카페 글에 잡혔다, 보험사기단 19명
A씨는 실제로 게시판 글을 보고 연락한 B씨와 함께 짜고, 자동차를 뒤에서 고의로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타냈다. 금감원은 "특별법 시행 이후 ‘공격수 구합니다’, ‘보험빵 구함’ 등 보험사기 알선 행위와 관련한 광고 글이 최근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정법에 따라 처벌 근거가 마련된 보험사기 알선 행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능화·조직화하는 신종 보험사기 수법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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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웰 주문 연기설 '솔솔'...SK하이닉스가 꼽은 미래 위험요인은?
23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8조원을 넘으며, 삼성전자 영업이익(6조5000억원)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이 발열 등의 이슈로 주문 연기설이 제기되며 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 경쟁력 약화에 따라 당사의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증권신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5.01.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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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리는데 여기는 뜨겁다…강남·분당·여의도는 ‘신고가’ 행진
부동산 한파에 아랑곳없이 강남·분당·여의도 등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을 통해 분석한 결과,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지난해 9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210건 가운데 87건(41%)이 신고가 거래였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09㎡(35평)는 지난달 50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는데, 지난해 8월 직전 최고가 46억7000만원에서 넉 달 새 3억3000만원이 올랐다.
2025.01.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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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탄핵 정국에 부동산 심리 위축...아파트 입주 포기 급증 우려
고강도 대출 규제와 계엄·탄핵 정국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입주 지연·포기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8.4p로 전달보다 20.2포인트 하락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 입주를 앞둔 수분양 가구가 실제 입주하는지를 주택사업자(공급자)들이 예상하는 지수다.
2025.01.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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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 경기전망지수 3분기 연속 하락…소비심리 얼어붙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소비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의 체감 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기업들은 올해 국내 소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복수응답)으로 고물가·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66.6%), 비용 부담 증가(42.4%), 트럼프 통상정책(31.2%), 시장 경쟁 심화(21%) 등을 꼽았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국내 소비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얼어붙고 있는 소비심리를 녹일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소비 진작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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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비싼차 수출 늘었다...친환경차 수출 70만대 돌파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수출 실적은 70만785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지난해 가장 많이 수출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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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AI 경쟁, 중국 맞서 반드시 이겨야”...트럼프 취임 앞둔 오픈AI의 청사진
오픈AI가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자사의 의견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추산 1750억 달러(약 255조원)의 자금이 AI 프로젝트에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만약 미국이 이 자금을 유치하지 못한다면, 이 자금은 중국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흘러가 중국 공산당의 세계적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픈AI가 블로그에 공개한 이 글은 곧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을 향한 일종의 AI 정책 제언이다.
2025.0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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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링, 큰 사이즈 추가 출시...수면 관리 기능도 강화
삼성전자가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2종을 오는 24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신규 사이즈 출시와 함께 ‘삼성 헬스’ 앱의 수면 관리 기능도 강화된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수면과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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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불법 파견’은 아니지만...노동법 위반 사항 다수 발견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5월 고(故) 정슬기 씨의 사망으로 촉발된 쿠팡 배송기사(퀵플렉서) ‘불법 파견’ 논란에 대해 불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쿠팡로지스틱스 대규모 근로감독에서 다수의 산업안전법·근로기준법 위반 사항과 일명 '가짜 3.3계약'도 수백건이 적발되는 등 문제점이 다수 발견됐다. 정슬기 씨 사망으로 불거진 ‘쿠팡 배송기사 불법 파견’ 논란에 대해서는 쿠팡 퀵플렉서들이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파견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났다.
2025.01.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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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원인 1위는 '기자재 문제'...한전 "품질보증 프로세스 관리"
전력 설비를 구매·설치·운영하는 한국전력이 전력 기자재 ‘품질연동 물량 차등제’ 등을 도입해 품질 강화에 나선다. 구매 단계에서는 2022년부터 품질평가(S~D등급) 결과를 기반으로 ‘품질연동 물량 차등제’를 공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은 주요 국가보다 전기요금이 저렴(OECD 37개국 중 35위)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을 자랑한다"며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송변전 설비 적기 확충은 물론, 신기술 기반의 체계적인 설비 운영과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력설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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