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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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리협정 탈퇴에도 '탈탄소'는 대세? 韓 기후테크로 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 직후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를 결정하자 기존의 탈탄소 흐름이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규 한양대 글로벌순환경제 센터장은 "기업의 RE100* 캠페인과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은 여전하기 때문에, 미국이 알류미늄·철강 등에 관세를 때려도 그 품목이 유럽으로 흡수되는 어렵다"며 "(미국의 관세로) 화석연료 시장이 확대되는 게 아니라, 탄소 배출이 많은 품목의 교역 빈도 자체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비중이 큰 한국 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강화된 탄소 규제에 맞추기 위해 기후테크를 적용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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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하면 알람 꺼준다…전세계 250만명 깨우고 돈버는 이 앱 [비크닉] 이 회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 ‘알라미(Alarmy)’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걸 넘어 수학 문제 풀기·스쿼트 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해야 알람이 해제되는 독특한 기능을 가졌어요. 알라미 매출의 70%가 광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화를 고민했어요. 알라미만의 효율적인 광고 수익화 모델을 만들었고, 2023년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DARO)’를 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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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알루미늄 케이블에 86% 관세…"中 우회수출 했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수출하는 모든 알루미늄 연선·케이블(AWC)에 총 86%의 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28일 미국 연방 관보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7일 중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한국에서 조립·제작된 AWC에 대해 중국 AWC와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결정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가 단위 조치란 향후 한국에서 새롭게 미국으로 AWC를 수출하는 기업도 우선 관세 부과 대상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라며 "앞으로 관세 면제를 받기 위해선 중국산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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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커녕 출시조차 안됐다…中 BYD 평택항 쌓여있는 이유 한국 정부의 BYD 차량 보조금 책정이 지연된 데다, 대량 구매처로 주목됐던 택시·렌터카업체까지 구매에 난색을 보이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지난 26일 준중형 전기차 ‘아토3’의 전기차 보조금 산정을 위한 차량 기초정보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지난 1월 16일 아토3 출시 당시 BYD코리아는 "2월 중순이면 차량이 인도될 것"이라고 소비자에게 전달했는데 한 달 이상 늦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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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월 수출 1% 소폭 증가…한 달 만에 '수출 플러스' 전환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한국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지만, 지난 1월에 플러스 기조가 끊어진 바 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나 1월 적자로 돌아선 이후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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